주시애틀대한민국총영사관과 오레곤주 경제개발청(Business Oregon)이 5월 15일 포틀랜드 월드 트레이드 센터(World Trade Center Portland)에서 ‘제3회 한-오레곤 비즈니스 포럼(The 3rd Korea-Oregon Business Forum)’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미국 오레곤주 간의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고, 양 지역 기업들 간의 무역·투자 및 전략적 협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오레곤주 기업과 미국 시장 확대를 모색하는 한국 기업, 주요 산업 파트너 및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대미 반도체 투자 동향을 발표한 코트라(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을 비롯해, 국내 반도체 기업들과 함께 참가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GCCEI),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진출 및 정착을 지원하는 K-스타트업센터(KSC) 등이 발표를 맡아 정부-공공기관 간 K-이니셔티브 협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박미조 부총영사는 이번 포럼이 한-오레곤 간 경제협력을 위한 정례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부총영사는 반도체, 첨단제조, 물류, 농업 및 신기술 분야에서 양측 간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ophorn Cheang(소폰 쳉) 오레곤주 경제개발청장은 지난 2월 비즈니스 오레곤 내 코리아데스크(한국담당관) 지정을 계기로 한-오레곤주 경제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상호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은지 총영사는 지난달 오레곤주 정부 인사들과의 면담에서 반도체,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 등 미래 전략 산업에서 협력을 다각화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인적·문화적 교류가 경제 협력을 공고히 하는 기반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포럼의 주요 세션은 ▲반도체 ▲농업 ▲물류 ▲무인항공기시스템(UAS) 등 양 지역의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각 분야의 시장 동향과 수출입 우선순위, 투자 전망 등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코트라(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은 오레곤주가 반도체 분야 R&D 협력과 공급망 연결의 전략적 허브임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 반도체 기업들에 유용한 오레곤주의 강점으로 ▴연구개발 세액 공제 ▴매칭형 보조금 ▴판매세 0% ▴수력발전 기반 전력망 ▴태평양 연안의 요충지 등 전략적 입지를 부각했다.
오레곤주는 매년 한국으로부터 자동차 부품, 가전제품 등 약 16억 달러(약 2조 1천억 원) 규모의 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한국은 오레곤주의 농산물 및 청정기술 제품에 약 12억 달러(약 1조 6천억 원) 이상을 지출하는 등 양 지역은 긴밀한 교역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한-오레곤 비즈니스 포럼’은 2회를 거치며 양 지역 경제협력의 정례 플랫폼으로 발전해 왔으며, 올해 3회째를 맞아 정부-공공기관 간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시애틀총영사관과 비즈니스 오레곤은 이번 포럼이 양 지역 간 경제 협력 및 파트너십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주시애틀 총영사관제공]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