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퍼시픽 하이웨이서 신호 대기 차량 들이받아… 1명 사망·2명 중상

31일 오후 2시 12분쯤 사우스 356번가 교차로서 남행 트럭이 정차 차량 여러 대 추돌

윈인 지난달 31일 오후 페더럴웨이의 퍼시픽 하이웨이 사우스에서 트럭이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술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체포했다.

페더럴웨이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31일(토) 오후 2시 12분쯤 사우스 356번가와 퍼시픽 하이웨이 사우스가 만나는 교차로 부근에서 일어났다. 남쪽으로 달리던 트럭이 교차로 신호에 걸려 멈춰 서 있던 차량 행렬을 향해 다가가면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정차한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에 받힌 차량에 타고 있던 1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다른 2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숨진 사람과 부상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트럭을 몰던 69세 남성이 사고 당시 술이나 약물에 취한 징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차량에 의한 살인(vehicular homicide)과 차량에 의한 폭행(vehicular assault) 혐의로 체포됐다. 운전자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고 조사는 페더럴웨이 경찰의 중대사고조사팀(Major Accident Investigation Team)이 맡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퍼시픽 하이웨이 사우스에서는 불과 일주일여 전에도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사망 사고가 있었다. 지난달 23일(금) 밤 11시 직전 이 도로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 두 대가 부딪친 뒤 한 대가 인도로 튕겨 나가, 길가에 서 있던 페더럴웨이 고교 학생 선수 디제이 투이아소소포(16)가 숨졌다. 그는 사고 직전 인근에서 열린 미식축구 경기를 마친 뒤였다.

검찰은 이 사고와 관련해 운전자 두 명을 차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한 명은 술에 취한 상태였고, 다른 한 명은 시속 85마일 넘게 과속했다고 밝혔다. 사고 뒤 주말 사고 현장 교차로에는 100명 넘는 주민이 모여 추모 행사를 열었다.

올해 2월에도 사우스 356번가와 인챈티드 파크웨이 사우스 교차로에서 음주가 의심되는 운전자가 신호 대기 차량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는 등, 페더럴웨이 주요 도로에서 사망 사고가 잇따르면서 한인 주민들 사이에서도 불안이 커지고 있다.

[출처]
KING 5 – Truck fails to yield, causing fatal crash in Federal Way, police say (2026년 10월 31일): https://www.king5.com/article/news/crime/truck-fails-to-yield-causing-fatal-crash-in-federal-way-police-say/281-d51e1c8f-f3a9-4379-ab8c-b3093019a11b
KIRO 7 – One dead after man fails to stop at light, crashes into multiple cars, Federal Way PD says (2026년 10월 31일): https://www.kiro7.com/news/local/one-dead-after-man-crashes-into-multiple-cars-federal-way-pd-says/22DFJAU4NBGGLCL3MSC3OV2ZEE/
KIRO 7 – Driver arrested for vehicular homicide after 16-year-old hit, killed in Federal Way crash: https://www.kiro7.com/news/local/driver-arrested-vehicular-homicide-after-16-year-old-hit-killed-federal-way-crash/XD6XSGZ5ZRHGNHLTI3TQF56IE4/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