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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애틀총영사관, 「재외동포를 위한 노·안·지 세미나 개최한다

11월 19일 오후 5시 30분 총영사관 1층 다목적실…동포 누구나 참석, 저녁 식사 제공

워싱턴주 노동법과 재난·범죄 대응 요령, 한인단체 지원금 신청 방법을 한자리에서 배울 수 있는 세미나가 시애틀에서 열린다.

주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장성길)은 11월 19일(목)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총영사관 1층 다목적실에서 「재외동포를 위한 노·안·지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워싱턴주 노동국, 페더럴웨이 경찰국, 린우드 경찰국, 광역시애틀한인회, 한인생활상담소가 행사에 협조한다.

‘노·안·지’는 노동법, 안전, 동포지원금의 앞 글자를 딴 이름이다. 총영사관은 “노동 권리는 알고, 안전은 지키고, 동포지원금은 알차게!”를 행사 구호로 내걸었다. 주요 한인단체장뿐 아니라 관심 있는 동포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첫 순서에서는 워싱턴주 노동국(Department of Labor & Industries) 김지원 씨가 강연한다. 워싱턴주 노동 관련 법규와 주요 제도를 소개하고, 동포들이 직장 생활이나 사업 운영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설명한다.

워싱턴주 최저임금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간당 17.13달러로 올라 미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인 업주와 근로자 모두 바뀌는 기준을 확인해야 하는 만큼, 이번 강연이 실질적인 정보 창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부는 대형 재난 대비와 범죄 예방 교육으로 꾸며진다. 세 명의 강사가 나선다.

먼저 김현석 영사가 도상훈련 방식으로 대형 재난이 일어났을 때 상황별 대응 절차와 사전 대비 요령을 안내한다. 도상훈련은 지도나 상황판 위에서 가상 재난 시나리오에 따라 대응 순서를 미리 점검하는 훈련이다.

이어 앤디 황 페더럴웨이 경찰국장이 대형 총격 사건이 발생했을 때의 행동 요령과 대응 방법을 설명한다. 황 국장은 1996년 페더럴웨이 경찰국 창설 멤버로 합류했고, 부국장과 임시 국장을 거쳐 2014년 국장에 임명됐다. 마지막으로 린우드 경찰국 김대환 경관이 최근 자주 발생하는 범죄 유형을 짚고 예방법과 대응 요령을 알려준다.

총영사관은 참석자들이 재난과 범죄 상황을 더 잘 이해하고, 일상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3부는 2027년도 재외동포 지원금 설명회다. 재외동포 업무를 맡은 김현석 영사와 서재신 실무관이 재외동포청과 외교부 지원금의 신청 절차와 유의 사항을 안내한다. 한인단체들은 이 자리에서 내년 사업 계획을 세우고 지원금 신청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재외동포청은 2023년 6월 5일 출범한 외교부 산하 기관으로, 해외 한인단체의 각종 사업 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총영사관은 이번 세미나가 동포들의 노동 권익 보호와 안전 의식을 높이고 한인단체 활동을 뒷받침하는 한편, 지역 유관기관과 한인단체 사이의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관계기관, 한인단체와 협력해 동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와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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