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석 아시아태평양문화센터(APCC) 이사장, 일본 외무상 표창

일본 외무성, 24일 2026년도 외무상 표창 발표…시애틀총영사관 관할 개인 4명·단체 2곳 선정

타코마 아시아태평양문화센터(APCC)를 세워 이끌어 온 서인석(팻시 서 오코널) 이사장이 일본 정부의 ‘2026년도 외무상 표창’을 받는다.

주시애틀 일본총영사관은 일본 외무성이 24일 발표한 올해 외무상 표창 수상자 가운데 관할 지역에서 개인 4명과 단체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서 이사장을 비롯해 다케나카 도시코 워싱턴대(UW) 로스쿨 교수, 도이 마키코 센트럴워싱턴대(CWU) 명예교수, 마이클 조지프 포레스터 전 시애틀일본어학교 이사장이다. 단체 부문에서는 이케바나 인터내셔널 시애틀 지부와 시애틀 검도회가 뽑혔다.

외무상 표창은 국제관계의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며 일본과 다른 나라 간 우호·친선 증진에 특히 뛰어난 공적을 쌓은 개인과 단체에 주는 상이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개인 160명과 단체 67곳이 선정됐다.

서 이사장은 1996년 타코마에 APCC를 세우고 이사장을 맡아 왔다. 그는 오랜 기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열어 왔다.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계 주민에 대한 이해와 인식, 형평성을 높이는 데 힘써 왔다.

일본총영사관은 APCC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각국 사람들이 자신의 문화와 유산을 나누는 장이 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또 APCC가 수많은 일본 관련 문화 프로그램과 일본어 강좌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일본의 존재감을 크게 높였다고 평가했다. 서 이사장은 이런 활동으로 시애틀 광역권을 중심으로 미·일 간 우호와 상호이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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