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 라틴아메리카 문화유산을 기념하는 축제가 열린 19일(토), 웨스트시애틀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단속에 나서 3명을 데려갔다는 주민 제보가 나왔다. ICE의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고, 3명의 신원과 이민 신분도 알려지지 않았다.
지역매체 웨스트시애틀블로그는 19일 오전 웨스트시애틀 42nd Ave SW와 SW 앤도버 스트리트 인근 상황에 대한 독자 제보를 전했다. 한 주민은 ICE가 차량을 막아 세운 뒤 창문을 깨고 사람들을 끌어내 3명을 데려갔다고 주장했다. 다른 제보자는 이날 오전 체포된 일행의 트럭이라며 사진을 보냈고, 트럭은 타이어가 찢기고 유리창이 깨진 채 남아 있었으며 안에는 건설 장비가 있었다고 전했다. 차량 파손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사우스파크에서 ‘피에스타스 파트리아스(Fiestas Patrias)’ 퍼레이드가 열렸다.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독립을 기념하는 연례 행사다. 웨스트시애틀블로그에 따르면 약 40분 동안 수백 명이 거리에 나와 악단과 민속·원주민 무용단, 스쿠터와 외발자전거 행렬, 주최사 시마르(Sea Mar) 커뮤니티 헬스센터 차량, 50명 넘는 기마 행렬을 지켜봤다. 그랜드 마셜은 웨스트시애틀 주민인 테레사 모스케다 킹카운티 의원이었다. 축제는 19~20일 시애틀센터에서 이어진다.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웨스트시애틀 인디비저블은 캘리포니아 애비뉴 일대 교차로에서 ICE 관련 활동으로 숨진 이들을 추모하는 시위를 열었다. 사전 공지에는 모건 정션에서 애드미럴 웨이까지 15개 교차로에서 진행한다고 돼 있었고, 웨스트시애틀블로그는 현장에서 12곳 넘는 교차로에 참가자가 선 것을 확인했다. 이 매체는 시위가 수주 전에 잡힌 일정이어서 오전 단속 제보와는 무관한 우연이라고 전했다.
출처
웨스트시애틀블로그, “READER REPORT: ICE in West Seattle at 42nd/Andover”, 2026년 9월 19일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사진 : AI생성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