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교 학생 봉사자, 총영사·교육원장 봉사상 받는다…9월 16일까지 접수

120시간 이상 총영사 봉사상, 80시간 이상 교육원장 봉사상 수여

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장성길)이 한글학교 등 재외교육기관에서 봉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영사 봉사상과 교육원장 봉사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는 오는 9월 16일까지이며, 서류 검증을 거쳐 10월 중 수상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이 봉사상은 미국 대통령 봉사상이 일시 중단된 이후, 재외동포 교육 발전과 한글 교육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해 온 학생들을 대한민국 총영사관 차원에서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작년에는 총영사 봉사상 51명, 교육원장 봉사상 53명 등 총 104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봉사 시간은 「재외국민의 교육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재외교육기관’에서 수행한 활동에 한해 인정된다. 인정 대상 기관은 시애틀총영사관 등록 한글학교 35개교, 앵커리지출장소 등록 한글학교 2개교, 시애틀한국교육원 등 총 38개 기관이다.

 

수여 기준은 봉사 시간에 따라 나뉜다. 120시간 이상 봉사한 학생에게는 시애틀총영사 봉사상이, 80시간 이상 120시간 미만 봉사한 학생에게는 시애틀한국교육원장 봉사상이 각각 수여된다.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간은 2025년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다.

봉사상 신청 접수는 오는 9월 16일까지이며, 서류 검증을 거쳐 10월 중 수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유의 사항 등 세부 정보는 주시애틀총영사관과 시애틀한국교육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성길 시애틀총영사는 작년보다 조금 일찍 봉사상 접수와 수여를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해당 봉사상이 대학 입시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차세대 동포 교육을 위해 봉사하는 많은 이들의 노력이 정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사진=김승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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