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커뮤니티칼리지(TCC) 대표단이 지난 21일(현지시간) 금요일 대구시청을 방문해 추경호 대구시장을 예방하는 것으로 8일간의 한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방문은 TCC와 수성대학교 간 협력, 그리고 대구시와의 우호도시 관계 구축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반 L. 해럴 2세 TCC 총장과 워싱턴주 타코마 한인회의 준 이 이사는 대구시 및 수성대학교 관계자들과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추경호 대구시장을 면담했다. 대구시는 인구 200만 명이 넘는 대도시다. TCC와 수성대는 지난해 12월 학생 교류, 인력 개발, 영어 프로그램, 교원 협력, 간호 분야 등을 협력 분야로 하는 업무협약(MOA)을 체결한 바 있다.
추경호 시장은 대구가 타코마와 도시 규모 면에서는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두 도시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 그리고 공통된 산업 기반으로 연결돼 있다고 평가했다. 오리건대학교 출신인 추 시장은 미국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며, 핵심 동맹국인 미국에 대한 변함없는 존중의 뜻도 전했다.
해럴 총장은 한국 4대 도시인 대구의 아름다움과 활력을 언급하며 수성대와의 협력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타코마시 자매도시위원회(군산)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준 이 이사는 대구시를 대표해 참석해 대구와의 개인적인 인연을 소개하며, 타코마와 대구가 우호도시로서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추 시장도 이에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앤더스 입센 타코마 시장이 보낸 서한을 받은 추 시장은 양 도시 간 공식 업무협약(MOU) 초안 작성을 추진하는 데 동의했다. 타코마시는 1979년부터 군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어온 것을 비롯해 한국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대구시와 TCC 관계자들은 상호 존중과 관계 구축의 의미로 선물을 교환했다. 해럴 총장은 힐탑 아티스츠가 제작한 유리 그릇과 워싱턴주 관련 선물을 추 시장에게 전달했으며, 준 이 이사는 워싱턴주 타코마 한인회가 발간한 책자와 유리박물관(뮤지엄오브글래스)의 유리 공예품을 선물했다. 추 시장은 답례로 안경 산업이 발달한 대구의 특성을 살려 수제 선글라스를 선물했다.
이번 대구 방문과 선물 교환에는 주(州) 예산이 사용되지 않았으며, 대구시 지도자 및 주요 인사들과의 성공적인 면담으로 마무리됐다. TCC와 타코마시는 수성대학교, 대구시와의 앞으로의 협력 기회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출처
Northwest Asian Weekly, “TCC, Tacoma deepen connections with South Korean city,” https://nwasianweekly.com/2026/08/tcc-tacoma-deepen-connections-with-south-korean-city/
타미라 하우저(TCC 대학관계담당 부총장) 취재·사진 제공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