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5 북행선 이번 주말 전면 통제…시애틀 관통 고속도로 6~9일 폐쇄

램프 6일 오후 9시부터 순차 폐쇄…본선은 자정 직전 전면 통제

워싱턴주 교통국(WSDOT)이 이번 주말 시애틀 도심을 관통하는 주간고속도로 I-5 북행선 전 구간을 사흘간 전면 폐쇄한다. FIFA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진행하는 ‘리바이브 I-5(Revive I-5)’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말 동안 시애틀 도심 교통에 상당한 혼잡이 예상된다.

교통국에 따르면 I-5 북행선은 6일 밤부터 9일 새벽까지 I-90 인터체인지와 북동부 45번가(NE 45th Street) 사이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진입·진출 램프는 6일 오후 9시부터 순차적으로 폐쇄되며, 본선은 자정 직전인 오후 11시 59분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재개통은 9일 오전 5시로 예정돼 있다.

이번 폐쇄는 쉽캐널 브리지(Ship Canal Bridge) 보존 공사를 위해 설치된 기존 작업 구역을 철거하는 작업이다. 1962년 개통된 쉽캐널 브리지는 하루 약 24만 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워싱턴주 핵심 교통 시설로, 마지막 대규모 보수 공사가 40년 전이었던 만큼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다. 리바이브 I-5 프로젝트는 2025년 여름 착공해 2027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이번 공사는 북행 차로 상판 보수의 마무리 단계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SR 18에서도 대규모 공사가 겹친다. SR 18은 I-90 인터체인지 인근 포장 공사를 위해 5일 오후 9시부터 9일 오전 5시까지 대부분 구간이 폐쇄된다. 우회전 진입 램프는 이용할 수 있지만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I-5와 SR 18의 동시 폐쇄로 시애틀 주변 광역 교통망 전반에 혼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교통국은 시애틀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 경기 기간인 6월 8일부터 7월 10일까지 I-5 전 차로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공사 재개를 위한 추가 주말 전면 통제가 실시되며, 이때는 북행 우측 두 차로에 새로운 작업 구역이 설치된다. 폐쇄 일정은 도로 차선 재도색에 건조한 날씨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상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공사 전 구간을 통제하는 기간에는 익스프레스 차로가 북행 전용으로 24시간 운행된다.

교통국은 운전자들에게 대체 경로 이용, 대중교통 활용, 출발 시간 조정 등을 권고했다. 자세한 우회 경로와 실시간 교통 정보는 WSDOT 웹사이트와 ‘511 워싱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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