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햄버거 체인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가 워싱턴주에 두 번째 매장을 열며 태평양 북서부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회사 측은 4월 24일 워싱턴주 밴쿠버에 신규 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매장 위치는 동남부 3번가 인근(13511 SE 3rd Way,Vancouver)이며, 개장과 함께 1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시작 시급은 19.25달러로 책정됐다.
새 매장은 실내 84석과 야외 28석을 갖추고 단일 드라이브스루 차선을 운영한다. 영업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이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1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매장 운영은 23년 경력의 내부 인사 마이클 미첼이 맡는다.
인앤아웃은 지난해 8월 리지필드에 워싱턴주 1호점을 개장한 데 이어, 불과 8개월 만에 밴쿠버에 2호점을 추가하며 북서부 지역 확장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이번 밴쿠버 매장 개점으로 오리건·워싱턴 일대를 포함한 태평양 북서부 시장 공략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인앤아웃은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네바다, 애리조나, 텍사스, 오리건 등 미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해왔으며, 가족 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인앤아웃이 수십 년간 충성 고객층을 유지해 온 배경에는 철저한 품질 관리 원칙이 있다. 100% 미국산 소고기 패티를 자체 가공·공급하고, 감자와 채소도 매장에서 직접 신선하게 손질하는 방식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인앤아웃의 추가 출점이 지역 외식 시장 경쟁을 더욱 가열시키는 동시에, 고용 창출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사진=김승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