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시택공항) A터미널의 스타벅스 매장이 문을 닫는다. 공항 내 스타벅스 매장을 운영하는 업체가 이 매장 직원을 포함해 시애틀 지역 스타벅스 직원 135명에 대한 해고 계획을 주정부에 신고했다.
KIRO 뉴스라디오 계열 MyNorthwest에 따르면, 공항·고속도로 휴게소 식음료 매장 운영업체 HMS호스트(HMSHost)가 워싱턴주 고용안전국에 대량해고 사전통지(WARN)를 제출했다. 해고 대상은 시애틀과 시택공항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 135명이다.
이 가운데 문을 닫는 A터미널 매장 직원은 13명이다. 이 매장의 해고는 올해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3일 사이에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 직무는 바리스타와 잡무 담당 직원, 매니저다. 나머지 122명이 어느 매장 소속인지는 통지 내용으로 바로 확인되지 않았다. HMS호스트는 언론의 질의에 아직 답하지 않았다.
이번 폐점은 공항 매장 운영권 입찰 결과에 따른 것이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KIRO 뉴스라디오에 공항에 스타벅스가 더 많아지길 바라는 고객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안요청(RFP) 절차를 거친 뒤 계약이 갱신되지 않아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공항 내 다른 스타벅스 매장은 계속 운영하며, 앞으로 공항 측과 협력해 시택공항 매장을 늘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는 올가을 본사가 있는 워싱턴주에서 매장을 잇따라 정리하고 있다. 회사는 9월 말 성과가 부진하거나 원하는 매장 경험을 제공하지 못하는 북미 매장 250곳을 닫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워싱턴주에서는 ▲시애틀 발라드 ▲시애틀 레이니어비치 ▲레드먼드 ▲스포케인 ▲밴쿠버 등 5개 매장 폐쇄와 시애틀 본사 8명 감원이 주정부 통지를 통해 확인됐다. 이 5개 매장 폐쇄로 51명이 영향을 받으며, 일부 직원에게는 다른 매장으로 옮길 기회가 주어진다.
스타벅스는 다른 매장으로 옮길 수 있는 직원은 전환 배치하고, 그렇지 못한 직원에게는 퇴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 그램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매장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각 매장의 성과를 더 분명하게 파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북미 매장 수를 늘리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출처]
MyNorthwest, “Starbucks in SEA Airport’s Terminal A to close, affecting 13 employees” (2026년 10월 23일): https://mynorthwest.com/money/starbucks-sea-layoffs/4289700
MyNorthwest, 스타벅스 워싱턴주 매장 5곳 폐쇄 보도: https://mynorthwest.com/local/starbucks-washington-stores/4284038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사진 : AI생성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