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KS 서북미협의회, 2027년 새 지도부 출범…김지현 회장·조승주 이사장 선출

김지현 회장·조승주 이사장 선출…“차세대 한국어 교육과 한글학교 발전에 최선”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서북미지역협의회(NAKS NW)가 2027년 협의회를 이끌 새 지도부와 임원진을 선출하고 차세대 한국어 교육과 지역 한글학교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NAKS NW는 지난 23일 페더럴웨이 해송식당 연회장에서 30여 명의 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 및 재무보고, 정관 개정 등을 심의한 데 이어 2027년도 회장과 이사장, 부이사장 및 감사 등을 선출·인준했다.

이날 이사회는 조미경 서기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조승주 이사장의 개회사와 이순권 목사의 개회기도, 국민의례에 이어 조영숙 재무이사의 재무보고와 김연정 이사의 정관 개정 보고가 이어졌다. 최기선 지명위원장의 지명위원회 보고와 조승주 이사장 및 윤세진 회장의 인사·사업보고도 진행됐다.

이사회에서는 2027년도 회장에 김지현, 이사장에 조승주가 각각 선출·인준됐다. 행정감사에는 최기선, 재정감사에는 정순 에봇이 선출됐으며, 부이사장에는 정다운·박영실·박미라 씨가 각각 선임됐다.

개정된 정관은 협의회 정관 제8장 제11조에 따라 이날인 8월 23일부터 효력이 발생했다.

조승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한 해 동안 많은 분들이 함께 도와주셨기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교사사은회와 교육발전 기금 모금의 밤 행사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새롭게 선출된 세 분의 부이사장님들과 함께 내년 이사회도 열심히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 회장으로 선출된 김지현 회장도 새로운 임기 동안 협의회 발전과 지역 한글학교 및 교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새로 선임된 부이사장들도 협의회 발전과 한글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협의회는 오는 11월 15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사우스센터에서 ‘교사사은회 및 교육발전 기금 모금의 밤’을 개최한다. 한글학교 교사들의 헌신에 감사하고 차세대 한국어 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또한 2027년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시애틀에서 개최될 예정인 NAKS 학술대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승주 이사장은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1981년 창립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미국 전역의 한글학교들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교육단체로, 한국어 교육과 차세대 한인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NAKS 서북미지역협의회는 워싱턴·오리건·알래스카 3개 주의 한글학교들을 대표하며 교사 연수와 합창제, 교사사은회 등을 통해 지역 한글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27년 NAKS 학술대회의 시애틀 개최는 서북미 지역에서 8년 만에 다시 전국 단위 행사를 유치하는 것으로, 지역 한글교육의 역량과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 지도부는 앞으로 지역 한글학교와 교사들을 적극 지원하고 차세대 한인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애틀코리안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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