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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전통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7월 30일, 충주시립예술단(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시립택견단)이 서북미 도시 워싱턴주 타코마에 소재한 판타지스 극장에서 환상적인 공연을 펼쳐 400여 관객들의 많은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한국의 전통문화인 국악과 택견을 선보였으며, 관객들은 한국의 아름다운 음악과 무술에 매료되었다.

이번 공연은 충주시립예술단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충주가 ‘2023년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미국을 방문해 서북미 중요 도시인 오레곤 포틀랜드 공연 다음 두번째로 타코마에서 진행된 것이다.

정악앙상블ㆍ가야금 산조ㆍ국악 실내악(세계민요 메들리)ㆍ심청전 중 한대목과 관현악연주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느낄수 있는 곡으로 준비한 우륵 국악단은 우륵의 도시라는 명성에 어울리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관중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우륵국악단은 국악관현악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정악 합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다양한 국악기를 소개하고 심청가 한 대목으로 한국의 전통 음악의 멋을 담아냈다.

마지막 곡은 이완수 악장이 편곡한 ‘락밴드 퀸(Queen) 메들리’로 관객들에게 국악으로 재해석된 퀸의 명곡을 선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택견단은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의 본연의 과정인 ‘본때뵈기’와 택견의 강인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겨루기인 ‘견주기’를 준비했다.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원이자 문화위원장은 “현재 남한의 가장 중심에 위치한 충주가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면서 “올 10월에 정식으로 문화도시로 선정되어 충주와 시애틀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가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또한 “이번 서북미 투어로 우리 음악과 무예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미국 현지의 관객들이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라며 “시립예술단만이 가진 중원문화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택견 시범단의 시애틀공연은 아태문화센터(이사장 서인석), 충주시,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준비해 이루어 졌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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