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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승 태권도시범단, 미국 주류사회에 한국문화 알리는 민간대사

시애틀 북쪽 린우드에서 29년째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조기승 태권도 대사부는 매년 다양한 지역 행사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며 미 주류사회에 태권도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기승 태권도 시범단은 지난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이어 21일 마운트 레크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또다시 23일 일요일 오후 시애틀 차이나타운 퍼레이드에 태권도 시범단을 이끌고 참가하여, 한류의 원조인 자랑스러운 태권도를 알리는 데 큰 힘을 모았다.

따가운 햇볕이 조금 수그러진 일요일 오후 7시 차이나타운-인터내셔날 디스트릭에서 B조 7번째로 출발한 태권도팀은 송판 격파와 징과 꽹과리로 흥을 돋우며 멋진 동작들을 보여 줄 때마다 관중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조기승 대사부와 함께 각종 행사에 10년째 참가하고 있는 케빈 휼버트는 3단, 동생 잭슨 휼버트는 3단이다. 케빈 휼버트는 “태권도를 배워서 너무나 행복하다. 앞으로 조 대 사부님처럼 태권도 매스터가 되어서 사회에 봉사하는 자랑스런 태권도인이 되고 싶다”고 하며, “다음 일정이 잡혀있는 토치라이트 퍼레이드와 와바 코리아 행사에 참여할 것이다”라고 했다.

조기승 태권도 대사부는 “태권도는 나의 인생이다”며 “태권도를 지도하며 발전과 보급에 힘써 일하는 것은 태권도 사부로서의 사명이자 의무이다”라고 했다.

조기승 태권도 시범단은 올해 벌써 퍼레이드만 3번을 참가했고, 수많은 태권도 시범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제는 원조 한류 문화인 태권도가 미 주류사회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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