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카지노 8곳 문 닫는다

매버릭 워싱턴, 주 고용안전국에 카지노 8곳 폐쇄 통보…11월 30일 850명 해고

워싱턴주에서 카드룸 카지노를 운영해 온 매버릭이 카지노 8곳의 문을 닫는다. 이에 따라 85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

마이노스웨스트(MyNorthwest)에 따르면 매버릭 워싱턴은 워싱턴주 고용안전국(ESD)에 카지노 8곳을 폐쇄한다는 통지서를 제출했다. 폐쇄 예정일은 11월 30일이며, 모두 850명이 일자리를 잃는다. 폐쇄 대상은 다음과 같다.

▲에버렛 그레이트 아메리칸 카지노 ▲레이크우드 칩스 카지노·마카오 카지노·팰리스 카지노 ▲실버데일 올스타 카지노 ▲야키마 카지노 캐리비언 ▲패스코 크레이지 무스 카지노 ▲케너윅 코요테 밥스 카지노

다만 폐쇄가 그대로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크리스틴 위스니예프스키 매버릭 워싱턴 인사 담당 이사는 카지노별로 보낸 통지서에서 “회사가 현재 파산 절차를 밟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사업장의 운영자나 소유주가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 소유주나 운영자로 넘어가면 폐쇄가 이뤄지지 않거나 연기될 수 있다”며, 변동 사항이 생기면 다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월 초에는 턱퀼라의 카지노 2곳도 폐쇄가 결정됐다. 매버릭 게이밍은 턱퀼라 인터어번 애비뉴에 있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카지노와 리버사이드 카지노를 11월 1일 닫는다고 주정부에 통보했다. 이로 인해 리버사이드 카지노 142명, 그레이트 아메리칸 카지노 96명 등 모두 238명이 일자리를 잃는다. 해고 대상에는 계산원과 바텐더, 딜러, 요리사, 관리직 등이 포함됐다.

매버릭은 올여름에도 시택과 바델,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사업장에서 세 차례에 걸쳐 188명을 정리해고했다. 지난 4월 이후에만 5곳의 문을 닫았다.

커클랜드에 본사를 둔 매버릭 게이밍은 2024년 채무 구조조정에 이어 지난해 7월 텍사스주에서 연방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신고한 부채와 자산 규모는 각각 1억~5억 달러였다. 당시 마운트레이크 테라스의 드래건 타이거 카지노와 레이크우드 팰리스 카지노, 렌튼 실버 달러, 시애틀 로먼 카지노가 함께 문을 닫았다.

매버릭은 경영난의 원인으로 주 도박위원회의 결정을 꼽았다. 회사는 홈페이지에서 워싱턴 카드룸 카지노를 지원하기 위한 ‘중앙 집중식 감시 시스템’ 도입 청원을 주 도박위원회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테이블이 15개뿐인 워싱턴 카드룸 카지노를 방문객이 훨씬 많은 대형 카지노와 같은 잣대로 비교했다고 주장했다. 대형 카지노에서 쓰는 첨단 감시 기술을 도입하지 못하면서 경쟁력을 잃었다는 것이다.

매버릭 게이밍은 네바다와 워싱턴, 콜로라도에서 모두 27곳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슬롯머신 1,800대와 테이블 게임 350개, 호텔 객실 1,020개, 식당 30곳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사진 :AI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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