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대표 햄버거 체인 딕스 드라이브인(Dick’s Drive-In)이 11번째 매장을 툴랄립 보호구역에 열기로 했다. 딕스 드라이브인은 3일(현지 시각) 공식 발표를 통해 새 매장이 워싱턴주 툴랄립 부족 보호구역 내 퀼 세다 크리크 카지노 맞은편, I-5 고속도로 199번 출구 서쪽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시애틀에서 북쪽으로 약 48킬로미터 떨어진 이 위치는 딕스 드라이브인 역사상 가장 북쪽에 자리한 매장이 된다.
재스민 도노번 딕스 드라이브인 대표이사(CEO)는 “툴랄립에서 매우 빠르게 사업이 시작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오랜 고객들에게 다시 서비스하고, 새 고객들을 맞이하며, 툴랄립 지역사회의 힘과 미래를 담은 공간을 만들 기회”라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개업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연내 개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매장은 딕스 드라이브인과 툴랄립 부족 간의 직접 협력으로 성사됐다. 툴랄립 부족 이사회 의장 헤이즌 쇼프벨은 “딕스 드라이브인은 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태평양 연안 북서부의 사랑받는 기업”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지역사회 투자, 양질의 고용, 장기적 지역 성장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도노번 대표이사는 “세대를 이어온 청지기 정신을 이해하는 지역사회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새 매장은 약 50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에드먼즈, 에버렛에 이어 스노호미시 카운티 내 세 번째 딕스 드라이브인 매장이기도 하다.
딕스 드라이브인은 1954년 시애틀 월링퍼드 지역에 1호점을 연 이래 70년 넘게 태평양 연안 북서부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가족 경영 체인이다. 신선한 생우육 패티, 워싱턴산 감자로 직접 자른 감자튀김, 일일이 손으로 만드는 밀크셰이크가 대표 메뉴다. 도노번 대표이사는 딕스 드라이브인 창업자 고(故) 딕 스페이디의 손녀로, 스페이디는 2016년 92세로 별세했다. 딕스는 전통적으로 직원들에게 유급 건강보험과 장학금을 제공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해 6월 에버렛에 10호점을 연 데 이어 1년도 채 되지 않아 11호점을 발표하는 등 최근 확장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 렌튼에 새 매장이 들어선다는 루머가 돌았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번 툴랄립 매장이 공식적인 11호점이다.
빠른 확장과 함께 노동 환경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2021년 워싱턴주 노동산업부 조사 결과, 직원 건강 요건 관련 심각한 위반 7건이 적발돼 2만 2,950달러의 벌금을 납부한 바 있다. 올해에는 직원들이 근무 중 적절한 휴식 시간과 식사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다는 내용의 집단소송이 제기되기도 했다. 소장은 지난 2월 18일 킹카운티 고등법원에 접수됐다. 도노번 대표이사는 이날 소송과 관련해 “새로 공유할 내용이 없다”고만 밝혔다.
[출처]
https://www.seattletimes.com/life/food-drink/dicks-drive-in-announces-new-restaurant-its-northernmost-branch/
https://www.fox13seattle.com/news/dicks-drive-in-tulalip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