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활동하는 보수 성향 강연자 전한길, 모스탄, 고든 창씨가 12월 13일 시애틀을 방문해 한반도 안보와 한미동맹을 주제로 강연한다.
시애틀 지역 한인 보수단체들과 KCPAC(한국보수주의연합)은 이날 낮 12시 사우스센터 더블트리 호텔에서 ‘자유민주 한미동맹 시애틀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반도 안보 위기, 미중 갈등, 북한 문제, 한미동맹의 향후 방향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전한길 대표는 ‘위기를 넘어설 역사적 지혜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주제로 강연한다. 한국사 강사로 활동하다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그는 한국의 시국과 국제 정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미 국무부 국제형사사법 대사를 지낸 모스탄 전 대사는 현재 KCPAC USA 의장을 맡고 있다. 그는 ‘선거 진실 규명과 자유 수호를 위한 국제적 행동’을 주제로 강연하며, 한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자신의 주장과 미국의 대북정책, 국제 인권 문제 등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안보 전문가인 고든 창 변호사는 ‘한국은 자유의 최전선, 중공 위협 진단 및 구국 전략’이라는 주제로 중국 정책과 북한 정권에 대한 분석을 제시할 예정이다. 창 변호사는 중국 정부에 비판적인 입장으로 알려져 있다.
낮 강연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샌드위치 점심이 제공된다. 이후 저녁 6시에는 페더럴웨이 코앰TV로 장소를 옮겨 패널 Q&A 세션이 진행되며 저녁 식사도 제공된다.
낮 강연과 저녁 패널 Q&A는 모두 무료다. 다만 낮 강연과 저녁 행사 사이에 예정된 프라이빗 디너는 1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100달러다.
주최측은 “한국을 둘러싼 국제 정세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금, 시애틀 한인 사회에도 올바른 정보와 균형 잡힌 해석이 필요한 때”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및 예약은 전화 206-898-4915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