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김밥과 떡볶이를 나누며 한국 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배경의 또래들과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광역시애틀한인회(회장 김원준·이사장 샘심)가 음식과 문화, 교육을 하나로 엮어 한인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참여와 리더십을 키우는 활동에 나선다.
광역시애틀한인회는 최근 노스크리크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새 학년 맞이 모임에서 지역 고등학교 한국 동아리들과 함께 ‘GSKA 유스(GSKA Youth)’를 꾸리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샘심 이사장은 한인회의 비전을 소개하고, 청소년들이 한인회와 함께 앞으로의 행사를 만들어 가는 방안을 학생들과 나눴다.
GSKA 유스가 행사 기획과 진행에 참여하면, 학생들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역할을 맡아 친구들과 협력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한인회는 이런 경험이 학생들의 의사 표현 능력뿐 아니라 책임감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인회가 문화 교류의 첫 단추로 고른 것은 친근한 한국 음식이다. 한인회의 ‘김밥·떡볶이 릴레이’는 학생들이 음식을 함께 즐기며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활동이다. 김밥 한 줄과 떡볶이 한 접시를 사이에 두고 나누는 대화가 서로의 문화를 알아 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인회는 이런 음식 나눔을 청소년 참여와 문화 교류로 이어 갈 계획이다. 한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문화를 친구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다민족 청소년들과 어울리는 경험을 통해, 문화적 자긍심과 소통의 자신감을 함께 키우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학부모들이 눈여겨볼 대목은 이런 문화 활동이 교육과 실제 경험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한인회는 새로 교육부를 꾸리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세미나, 워크숍으로 청소년들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또래들과 함께 배우고, 배운 내용을 문화 교류와 지역사회 활동에서 실천하며, 다민족과 협력하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광역시애틀한인회는 김밥·떡볶이 릴레이와 청소년 교육·문화 활동을 통해 학교와 한인사회, 다민족 지역사회를 잇는 접점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한인회는 친근한 음식으로 시작한 만남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는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차세대 활동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