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 문학인들의 글밭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시애틀문학> 제19집이 세상에 나왔다.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시애틀문학회, 회장 박보라)가 펴낸 이번 협회지에는 디카시와 시 28편, 디카수필과 수필 33편, 엽편소설 1편이 실렸다. 제19회 시애틀문학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신인 작가 4명의 작품도 함께 수록돼 시애틀 한인문학의 오늘과 내일을 한 권에 담아냈다.
박보라 회장은 발간사 <한 계단을 다시 오르며>에서 “오르는 행위는 어쩌면 인간이 가장 바라는 행위일지도 모르겠다. 그것은 성장이고 성취다”라고 썼다. 한 해 동안 회원들이 써 내려간 문장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한 계단을 오르려는 마음의 기록이자, 성장과 성취 그 너머를 향한 조용한 다짐으로 읽힌다.
이번 호에는 특집으로 <uw와 함께하는=”” 제9회=”” ‘문향의=”” 뜨락=”” 시애틀,=”” 글=”” 낭송회’=”” 낙수=””>도 실렸다. 워싱턴대학(UW) 학생들과 지역 문인들이 글과 목소리로 만난 현장을 담아, 한국 문학이 대학과 젊은 세대 속으로 스며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애틀문학회가 지역 대학 및 학생들과 소통하며 한국문화와 문학을 알리는 가교 역할을 이어가고 있음을 확인하게 하는 대목이다.
시애틀문학회에는 20대 초반부터 9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민 1.5세 회원들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서로 다른 세대와 언어적 경험을 지닌 회원들이 문학 안에서 만나면서, 시애틀문학회는 한인 이민사회의 기억을 보존하는 동시에 다음 세대로 한국문화와 문학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고 있다.
<시애틀문학> 19집 출판기념회는 오는 9월 26일 토요일 오후 2시 우딘빌 브라이트워터 환경교육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시애틀 지역의 신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제20회 시애틀문학신인문학상 공모전도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박 회장은 “작가를 꿈꾸는 많은 분이 용기를 내 문학의 문을 두드려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애틀문학> 19집은 알라딘US 등 온라인 서점과 출판기념회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