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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미 문인협회, 2025년 정기 이사회 개최…김성교 시인 부이사장 추대

뿌리문학상 시상식 성공 개최 다짐

서북미 문인협회(회장 김미선, 이사장 심갑섭)가 지난 6월 29일 심갑섭 이사장 자택에서 2025년도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문학 활동 활성화와 조직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미선 회장을 비롯해 심갑섭 이사장, 김종후, 장헌숙, 김행숙, 김재환, 조현숙, 김성교, 김마틸다, 이송희, 박순실, 지소영, 박희옥, 박경숙 등 14명의 이사 및 임원진이 참석했다.

조직 강화와 문학 활동 확산 방안 논의

이사회는 협회 조직의 안정성과 리더십 강화를 위해 김성교 시인을 부이사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를 통해 향후 사업의 연속성과 협회 운영의 내실을 더욱 공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자체 문학 캠프와 세미나를 더욱 활발히 운영해 회원들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2-3개월 주기의 대면 모임을 통해 회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는 9월 20일(토) 개최 예정인 ‘뿌리문학상 시상식’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사들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으며, 각 이사는 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응모 참여를 격려하기로 했다.

협회 동인지는 E-Book 형태로 출간되며, 현재 김미선, 홍미영, 김성교, 장헌숙 등 4인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향후 필요에 따라 추가 위원을 위촉해 편집부를 보다 활성화할 예정이다.

디카시 시화전 추진과 문학대학 개방성 확대

디카시는 “자신이 촬영한 사진에 자신의 시를 더한 작품”을 원칙으로 하며, 한글을 기본으로 하되 영어 병행도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 레이시시 및 타코마시와의 협의를 통해 디카시 시화전을 준비 중이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하기로 했다.

비회원도 문학대학과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고, 작가로서의 길을 가려는 이들을 위한 성장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올해 제3기 수료식은 교수진들이 한국에 계신 관계로 Zoom을 통해 진행된다.

올해 송년회는 타코마 한인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시는 추후 공지된다.

이날 이사회는 이송희 이사의 동의와 조현숙 이사의 재청으로 전 안건이 통과되었다. 회의 말미에는 즉석 5행시 경연이 열려 박순실 이사가 장원을 차지하는 즐거운 시간이 마련되었고, 이어진 만찬은 심갑섭 이사장이 정성껏 준비한 식탁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한편, 서북미 문인협회는 오는 8월 15일까지 ‘제21회 뿌리문학신인상’ 공모작을 접수하고 있으며, 미주 내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문의: 206-458-5226, nwwa20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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