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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 거짓 911 신고 반복 남성에게 3년 실형 선고

워싱턴 주 브레먼튼에 사는 21세의 애쉬턴 코너 가르시아

자칭 ‘사이버 테러리스트’라고 주장하며 경찰과 긴급 출동 서비스를 조롱한 남성이 화요일 아침에 감옥에 보내졌다.

워싱턴 주 브레먼튼에 사는 21세의 애쉬턴 코너 가르시아는 협박 및 위협 혐의로 유죄를 인정하고, 연방 수감 3년 및 그 후 3년 간의 연방 감독을 받게 될 예정이다.

가르시아는 2022년 디스코드에서 실시간으로 전화를 걸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기관에 가짜 비상 상황을 신고했다. 검찰은 가르시아가 자신은 잡히지 않을 것이라고 자랑했다고 주장했다.

“가르시아는 911에 거짓 신고 후 무장한 경찰관들이 무고한 집에 출동하게 하는 것이었으며, 이는 ‘스와팅’으로 불리는 악의적인 관행이다.”라고 미국 검사가 선고 요청서에 적시했다.

연방 수사관들은 가르시아가 적어도 13개 주와 캐나다에서 수십 명을 대상으로 스와팅을 했다고 주장했다. 에드먼턴에서는 가르시아가 한 어머니와 8세 소년이 잠든 집에 가짜 비상 사태를 신고하여, 가족이 밤중에 도착한 수십 명의 무장 경찰에 의해 깨어났다.

가르시아는 일주일에 여러 번, 때로는 하루에 여러 번 가짜 전화를 걸었으며, 이를 유흥의 한 형태로 취급했다. 그는 스와팅 전화를 마치 주요 스포츠 이벤트처럼 다루며, 인터넷 채팅방을 개설하고 사람들이 자신의 스와팅 전화를 관람하도록 초대했다.

하지만 결국 온라인 채팅방이 그를 경찰에게 이르게 했다. 2022년 7월, FBI 국립 제보 전화선인 ic3.gov에서는 가르시아가 그의 Discord.com 채널을 사용하여 스와팅 전화를 방송하고 있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았다. 그 외에도 FBI에는 가르시아가 스와팅에 전념하는 Discord 그룹의 일원이라는 내용의 제보가 여러 건 접수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부모들은 자녀들이 온라인에서 마주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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