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를 포함한 12개 주에서 코로나19 확산 가능성

ㆍ코로나19 확진 사례 전국 평균 0.3%, 지난해 여름 최고치는 3%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주를 포함한 12개 주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CDC는 환자들의 응급실 방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워싱턴주와 함께 알래스카, 오리건,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등 서부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뉴저지와 플로리다주, 워싱턴 D.C. 등 동부 지역에서도 감염 증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CDC의 코로나19 폐수 감시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특히 서부 지역의 하수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이번 조사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전국적으로 평균 0.3%로, 이는 지난해 여름 최고치였던 3%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현재 주요 변이 바이러스로는 ‘FLiRT’라고 불리는 KP.2와 KP.1.1 변이가 있으며, 이들 변이는 지난 겨울 유행했던 ‘JN.1’ 변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DC는 비록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호흡기 질환 활동’이 ‘낮음’ 또는 ‘최소’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감염이 다시 확산할 가능성에 대해 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도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파월 의장은 지난해 1월에 이어 이번 달 16일에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워싱턴주 보건당국은 주민들에게 예방 접종과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감염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실시해 줄 것을 권고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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