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한인미술인협회(KAAW, 회장 에밀리 원)가 아시아퍼시픽문화센터(APCC)에서 이번 주 목요일 처음으로 단체전을 연다.
에밀리 원 회장은 “이번 주 목요일에 우리 미술인협회가 처음으로 APCC에서 전시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같은 작품들로 두 곳에서 순회 전시가 진행되는 만큼, 원 회장은 “시간이 가능하시면 꼭 방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발걸음을 당부했다.
이번 전시 ‘한국의 색채(The Colors of Korea)’는 워싱턴주한인미술인협회 회원들의 시각을 통해 한국 미술과 문화, 정체성의 풍성함과 다양성을 조명하는 자리다. 청·적·황·백·흑, 이른바 한국 전통의 오방색에서 영감을 받아, 이 색들이 담고 있는 상징적 아름다움과 문화적 정신을 탐구하는 전시로 기획됐다.
전통 회화부터 현대 회화, 조각, 사진, 혼합매체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통해 참여 작가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이 주제를 해석하며, 한국의 전통과 오늘날의 창의성을 함께 담아낸다.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기억, 감정, 그리고 오늘날 한인 미술인들의 창작 비전을 통해 다채로운 한국의 색을 발견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같은 작품들로 두 장소를 옮겨가며 두 달에 걸쳐 열린다. 7월 6일부터 30일까지는 타코마 APCC 제이드갤러리(4851 S Tacoma Way, Tacoma)에서, 8월 6일부터 30일까지는 레이크우드의 레이크월드가든스(12317 Gravelly Lake Dr SW, Lakewood)에서 각각 전시된다.
개막 리셉션은 APCC에서 오는 9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열리며, 레이크월드가든스에서는 8월 16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협회 측은 전시회 엽서의 앞뒷면과 상세 안내문도 함께 배포하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1989년 설립된 워싱턴주한인미술인협회는 워싱턴주 내 한인 및 한국계 미술인들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다. 전시회와 장학사업, 지역사회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예술적 창의성과 문화 교류를 증진하며,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더 넓은 지역사회와 나누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