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파머스 마켓이 오는 5월 9일 어머니날 하루 전날, 새 위치에서 문을 연다. 2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이 시장이 올해부터는 도심 한복판인 사우스 316번가로 자리를 옮겨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새 마켓은 공연예술이벤트센터(PAEC)와 타운 스퀘어 파크 사이의 사우스 316번가를 채우는 형태로 운영된다. 약 60개의 판매 부스가 12×12피트(약 3.7×3.7미터) 규모 텐트로 들어서며, 해당 구간은 행사 시간 동안 차량 통행이 차단된다.
시는 보행자와 상인들의 안전을 위해 시애틀 경찰·타코마 경찰·사운드 트랜짓·커클랜드시·레드먼드시 등에서도 사용 중인 차량 차단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파머스 마켓 외 다른 행사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2025년 2월 시의회 워크숍에서 ‘페스티벌 스트리트’ 구상을 처음 공개한 뒤, 같은 해 11월 관련 결의안을 통과시키며 이전 작업을 본격화했다.
페더럴 웨이 시는 PAEC 건립, 타운 스퀘어 파크 조성, 타운센터 3(TC3) 개발 계획 등을 통해 수년간 진정한 도심 핵심지구 형성을 추진해왔으며, 라이트레일 개통 이후 이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짐 페렐 시장은 올해 2월 ‘시정 연설’에서 애덤 스미스 연방 하원의원이 구 타깃 부지에 새 시빅 플라자 건립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대형 마트 철거 후 콘크리트 슬래브만 남아 있는 공터로, 새 플라자가 들어서면 TC3 미래 개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한 페더럴 웨이 퍼블릭 마켓 그룹과 협력해 연중 상설 공공 시장 운영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파머스 마켓은 20년 전 로즈 엘과 남편 데이브 엘이 자원봉사 형태로 창설했으며, 데이브 엘은 지난 2월 1일 타계했다. 시는 2025년 시즌부터 마켓 운영권을 넘겨받아 지역 핵심 행사로 육성하고 있다.
파머스 마켓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운영되며, 7월 4일 독립기념일에는 휴장한다. 시장 주변에서는 올여름 대형 커뮤니티 행사도 잇따라 열린다. 5월 29일~31일에는 페더럴 웨이 예술위원회 주관 ‘아츠 익스플로전 심사 미술 축제’, 6월 19일~21일에는 FIFA 월드컵 관람 파티·라이브 음악·축구 토너먼트 등을 포함한 3일간의 무료 지역 축제 ‘킥인 잇 페더럴 웨이’가 열린다.
이어 7월 4일 ‘레드 화이트 앤 블루스’ 독립기념일 행사, 8월 1일 ‘페더럴 웨이 프라이드 축제’, 8월 5일 ‘어린이의 날’, 8월 8일에는 세계 각국 문화를 체험하는 무료 지역 축제 ‘페더럴 웨이 커뮤니티 페스티벌’이 예정되어 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사진=브루스 혼다] 페더럴웨이 파머스 마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