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 교계와 음악계에서 37년간 활동해온 워싱턴 한인 선교합창단이 새 지휘자로 허정덕 목사를 맞으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합창단의 신임 지휘자인 허정덕 목사는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과 한세대학교 일반대학원 합창지휘 박사과정을 수료한 전문 음악인으로, 현재 린우드에 위치한 시애틀물댄동산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는 동시에 둥지선교회 남쪽밥상 서비스 디렉터로도 섬기고 있다.
허 목사는 “37년의 역사와 선배 목사님의 헌신이 깃든 이곳에서 지휘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감사하다”며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지역사회와 선교지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도구가 되길 소망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린우드에 시애틀물댄동산교회를 개척한 이후로 아내와 함께 선교합창단 창단을 놓고 기도해왔는데 하나님께서 이렇게 은혜를 주셨다”며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세상에 널리 전파하는 합창단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워싱턴 한인 선교합창단은 1989년 창단된 이래 워싱턴주에서 수많은 찬양 사역을 감당해왔으며, 특히 고(故) 이시복 목사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그리고 2017년부터 다시 지휘봉을 잡아 합창단의 영적, 음악적 기틀을 확고히 다져왔다.
이시복 목사가 지난해 9월 소천한 이후에는 고인과 절친했던 김법수 지휘자가 객원 지휘를 맡아 슬픔에 잠긴 단원들을 위로하고 합창단의 명맥을 지켜왔으며, 이번에 고 이시복 목사와 서울대학교 성악과 동문인 허정덕 목사가 새 지휘자로 취임하면서 합창단의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됐다.
재도약을 다짐하는 워싱턴 한인 선교합창단은 예수님을 사랑하고 찬양과 선교에 열정이 있는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단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연습은 매주 주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린우드에 위치한 시애틀물댄동산교회(17620 60th Ave W, Lynnwood)에서 진행된다.
관심 있는 이들은 조현숙 총무(509-859-2844) 또는 허정덕 지휘자(253-888-0618)에게 연락하면 되며, 합창단은 37년 전통을 이어가며 워싱턴주 한인 사회에 찬양과 위로의 메시지를 계속 전할 계획이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