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19회 워싱턴주 한인의날을 맞아 시애틀 한인 사회 주역들이 한국 정부로부터 잇따라 표창을 받았다.
서은지 시애틀 총영사는 이날 총영사관에서 열린 한인의날 행사에서 설자 워닉 한국어세계화교사협의회 이사장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대통령 표창을, 한미교육문화재단에는 교육부장관 표창을 각각 전수했다. 한미교육문화재단의 표창은 제니퍼 손 이사장(변호사)이 대표로 수상했다.
설자 워닉 이사장은 미국 공립학교 내 한국어반 개설에 지대한 공헌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워싱턴주 최초의 공립학교 한국어 교사를 지낸 설자 워닉 이사장은 이후에도 타코마를 중심으로 미국 공립학교에 한국어반 개설을 주도해왔다. 시애틀한국교육원이 재개원한 뒤 이용욱 교육원장이 2024년 부임한 이후, 설자 워닉 이사장과의 협업을 통해 당시 7개였던 워싱턴주 내 공립학교 한국어반이 현재 13개로 늘어났다.
특히 설자 워닉 이사장은 미국 공립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한인들을 규합해 한국어세계화교사협의회를 창설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효율적인 한국어 교육 방법 등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설자 워닉 이사장은 대한부인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한인 여성 이민자들의 미국 정착을 도왔을 뿐 아니라 대한부인회를 주류사회 주요 단체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기도 했다. 당시 양성평등에 대한 지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미교육문화재단은 1996년부터 현재까지 30년 동안 시애틀과 벨뷰 통합한국학교를 운영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미교육문화재단은 양 캠퍼스 학생 수가 1000명에 달할 정도로 성장시켜 한인 차세대들의 한국어 및 민족교육의 요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내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규모나 교육의 질 면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은지 총영사는 한인의날 행사와는 별도로 이날 총영사실에서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
한국 육군 소속으로 현재 미 7군단에 파견돼 근무 중인 이영재 중령과 시애틀총영사관 민원실에 근무하는 서재신 실무관에게 외교부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이영재 중령은 7군단 파견 장교로 근무하면서 매년 6·25 행사 개최는 물론 한미 양국 간 군사협력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재신 실무관은 미국 내 공관 가운데 민원이 많은 시애틀총영사관 민원실에서 탁월하고 친절한 민원업무 처리로 많은 한인들의 칭찬을 받아왔다.
또한 서 총영사는 시애틀한국교육원 실무관인 전로빈씨에게도 교육부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초등학교 때 부모를 따라 시애틀로 이민 온 1.5세인 전로빈씨는 이용욱 교육원장과 손발을 맞춰 시애틀한국교육원 개원에 큰 힘을 보탰으며, 현재도 각종 아이디어로 미국 내 한국어 교육 보급은 물론 한국교육원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표창 전수식은 수상자의 가족과 직장 동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영사 집무실과 워싱턴주 한인의날 기념식장 등에서 치러졌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사진=시애틀총영사관제공, 김승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