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광역시애틀한인회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원준 신임 회장과 샘 심 신임 이사장에게 당선증을 수여하며 새로운 집행부 체제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총회에는 다수의 한인회 회원들이 참석해 신임 집행부의 출범을 축하하고, 2026년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비전을 함께 나눴다.
김원준 회장과 샘 심 이사장은 당선증 수여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광역시애틀한인회를 이끌 새로운 지도부로 자리매김했다. 김 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한인 사회의 화합과 통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동포가 주인이 되는 한인회를 만들기 위해 열린 소통과 투명한 운영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시간 동안 한인회를 이끌어온 선배님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그 바통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된 한인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대와 지역을 넘어 모든 동포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새 집행부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샘 심 이사장도 “한인회의 다양한 문화·복지·교육 활동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특히 청년층과 2세들이 한인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동포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신임 집행부는 이날 총회에서 2026년 한 해 동안 추진할 주요 사업 계획도 공유했다. 김원준 회장은 “한인 청소년과 2세를 위한 한글학교 지원 확대, 동포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 운영, 한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 집행부는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지역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주류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한인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워싱턴주 정부 및 지역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인 동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차세대들이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패드럴웨이한인회와 워싱턴주 한인동포사회에서 동반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며 한인사회의 화합 의지를 확인했다. 워싱턴주에는 시애틀, 타코마, 페더럴웨이,밴쿠버,스포캔등 5개 지역에 한인회가 구성되어 동포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신임 집행부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한인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참석자는 “새 집행부가 동포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것에 큰 기대를 갖게 됐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한인회를 지원하고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역시애틀한인회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통해 새 집행부의 비전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26년은 한인 사회가 하나로 뭉쳐 더 큰 도약을 이루는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