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회장 마틸다 김)가 11월 9일 페더럴웨이 도서관에서 2025년 마지막 총회를 열고 새 리더십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진행된 주요 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시애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 협회전이 회원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회에서 진행된 임원 선출에서는 에밀리 원 현 부회장이 2026년 신임 회장으로 단독 추대되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원 신임 회장은 “회원 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미술을 통해 한인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와의 예술 교류 및 다양한 전시회를 기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는 한인 미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회원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하며 한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협회는 K-미술을 통해 협회와 한인사회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문화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데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올해 시애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 협회전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되며 한인 미술가들의 예술 세계를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 회원들의 높은 참여율과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협회는 2026년에도 회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예술 교류를 확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에밀리 원 신임 회장의 리더십 아래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가 한인 예술 발전과 지역사회 문화 교류에 어떤 역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