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감사하고 사랑하며”
형제교육원, 2025 가을학기 종강 발표회…200여 명 수강생 26개 과목 성과 무대에
시애틀형제교회 본당서 11월 8일 개최…이용욱 한국교육원장, “배움 자체가 행복”
형제교육원(HJI, 원장 이호근)이 지난 8일 오전 9시 45분부터 시애틀형제교회 본당에서 ‘2025 가을학기 종강 발표회’를 열고 10주간의 배움의 결실을 나눴다. 올해 가을학기에는 수강생 200명이 참여해 26개 과목을 수강했으며, 준비찬양을 시작으로 무용·연주·문학 낭독·건강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권준 담임목사는 시편 150편 1절 말씀을 인용, 말씀이 전하는 위로를 전하며 “오늘 감사하고, 오늘 사랑하고, 오늘 나누며 잠자리에 들 때 ‘오늘도 행복했다’고 고백하는 삶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호흡 있는 동안 건강하고 감사하게 살자”며 수강생들의 도전과 열정을 격려했다.
형제교육원 담당 전주영 목사는 “HJI는 단순한 배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를 세우는 공동체”라며 “여러분의 작품과 발표 하나하나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라고 의미를 더했다.
형제교육원 담당 권정 장로는 “로비 전시 작품을 꼭 관람해 달라”며 “순서마다 힘찬 박수로 수고를 격려해 달라”고 당부하고, “지역 커뮤니티와 더 넓게 소통하며, 질적·양적 성장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시애틀 한국교육원 이용욱 원장이 참석, “배움 자체가 목적이고 즐거움인 평생교육의 본질을 HJI에서 보았다”며 “교육원도 강사 초청 등으로 더 높은 퀄리티의 강의를 함께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무대는 은빛나래무용단의 한국무용 ‘태평성대’ 공연으로 막이 올랐고, 나경숙 교수가 이끄는 오토하프반의 연주, 원경희 교수가 이끄는 중창단의 중창, 안젤라 김씨의 수필 낭송, 은빛나래무용단의 고전무용 ‘부채산조’ 공연, 서영준씨의 수필 낭송, 송명희 교수가 이끄는 우클렐레 연주, 문마리아씨 등이 선보인 민요 장구, 손종기씨의 수필 낭송, 정인종 교수가 이끄는 난타반의 공연, 양혜정 교수가 이끄는 라인댄스반의 댄스 공연, 나경숙 교수, 현순은 교수가 이끄는 오토하프반의 연주, 이은미 교수가 이끄는 난타반의 공연, 홍순직 교수가 이끄는 색소폰반의 연주, 김용섭 교수가 이끄는 기타반의 연주, 정인종 교수가 이끄는 바디워십반의 공연, 원경희 교수가 이끄는 합창반의 합창 2곡이 경쾌하게 이어졌다.
행사는 점심 식사가 제공된 2부 순서로 이어졌고, 이호근 원장이 개근상 전달식을 가졌으며, 한국 왕복 항공권 2장을 제공한 후원사 휴매나(Humana)의 경품 추첨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나눔이 더해져 웃음과 환호 속에 마무리됐다.
이어 이인숙 회장이 코너스톤 임원진을 소개했으며, 남지미 교수가 진행한 게임순서와 전주영 목사의 폐회 기도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형제교육원은 방학 기간에도 건강·예술·어학·생활문화 등 다양한 평생교육 커리큘럼을 정비해 새 학기를 준비할 계획이다.

[미디어한국,사진 / 박재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