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인회, 워싱턴 남서부 그레이스 하버 카운티에 지사 ‘그랜드 오프닝’

에버딘시 신청사 ... 시장·카운티 행정관 등 지역사회 인사 대거 참석, 15개 카운티 지사 운영, 연간 8천만 달러 투입해 2만 명 이상 서비스 제공

대한부인회(이사장 박명래)가 그레이스 하버 카운티에 새 건물을 구입해, 워싱턴주 남서부 지역에 서비스를 강화하게 됐다. 그랜드 오프닝 행사는 4월 25일 금요일, 에버딘 시에 있는 신청사 앞 야외 행사장에서 카운티와 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에버딘시 더글라스 오어 (Douglas Orr) 시장, 데일 그린 에버딘 시 경찰서장, 그레이스 하버 카운티 샘 김 행정관, 리즈 앨리스 에버딘 시 시의원, 에버딘 시의 국장급 간부들, 현지 신문사 데일리 월드뉴스의 마이클 웨이거 편집장, 그리고 미스 그레이스 하버 등과 보건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대한부인회에서는 박명래 이사장, 이연이 부이사장, 영 고얼링 이사, 신경자 이사, 헬렌 김 이사, 피터 안사라 사무총장, 전직 회장들인 수진 크로우, 신도형, 종 데므론, 이기열, 그리고 그레고리 샤퍼 간병인국장, 이화자 재무국장, 단 틸리 인사국장 등 주요 간부들 이 다수 참석했다.

대한부인회 박명래 이사장은, “우리의 사명은 노인분들과, 가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도와주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을 배려하고 존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애버딘시의 더글라스 오어 시장은,  “대한부인회가 이 지역에서 시니어들을 위한 활동을 한다는 소식에 큰 기대가 된다. 삶을 질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KWA와 함께 일하게 되어 정말로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레이스 하버 카운티의 샘 김 행정관은, “대한부인회의 지사 운영이 한인사회에 대한 좋은 인상을 준다고 생각된다. KWA가 이곳에서 비한국인들을 위해 사명을 다해준다니 정말 고맙다.”고 반가워했다. 리즈 앨리스 에버딘시 시의원은, “정말 멋진 시설이고 바다 건너편에 있다. 우리 커뮤니티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이, 이 지역 사람들을 돕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한부인회 피터 안사라 사무총장은, “카운티와 시, 그리고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준 것을 감사한다. KWA는 53년 역사를 통해, 15개 카운티에 지사를 운영하고 년간 8천만 달러를 투입해 2만 명 이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WA지사의 건립이 이 지역 어른들의 건강을 중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식이 끝난 후 대한부인회가 제공하는 한식 부페와 선물이 인기를 끌었다. 불고기, 잡채, 만두, 김치 등과 샌드위치를 들며, 우리가 오션 쇼어에 갈때나 통과하는 에버딘 시에는 아름다운 봄날씨 속에 한국에 관한 이야기들로 가득찼다. 음식은 신도형, 종 데므론 전직 회장들이 노련하게 준비했고, 전 현직 임원들이 총동원되어 K-Food 홍보 작전도 펼쳤다.

대한부인회는 워싱턴주 15개 카운티에 지사를 운영하고 1,800여명의 직원들을 고용 하고 있는 데, 내년에 LA지사를 설립하는 것을 별도로 추진하고 있어서, 점차 그 영향력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명래 이사장은 “워싱턴주의 거의 끝, 오레곤주 가까운 곳에 있는 그레이스 하버 지사의 설립은, 한국인들이 많이 살지 않는 이 지역 에서 한국인들의 유산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 현재도 40여개 민족들 의 노약자들을 돕고 있는데, 한인들의 위상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 한인들의 위상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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