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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조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 재선에 도전

샘 조(한국명 조세현)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가 15일 재선 출마를 공식 발표하고 “이번 선거에서 킹카운티, 퓨젯사운드 지역을 위해 보다 지속 가능하고 공평한 경제 기회를 창출하도록 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전에 중소기업 대표로 지역 내 중소기업과 기업가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직접 경험했던 조 커미셔너는 시애틀 항구가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이 되고 국제 무역의 활기차고 번창하는 허브로 유지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그는 첫 임기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의 불안정성 속에서도 항만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애틀 항구의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청정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항구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항만청 대내외의 형평성, 다양성, 포용성을 위한 노력에도 앞장섰다. 
 
“시애틀항만위원회의 첫 임기 동안 우리가 이룬 성과가 자랑스럽다”고 밝힌 조 커미셔너는 “하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더 많습니다. 우리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하며, 시애틀항이 국제 무역의 중요한 허브로 남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미래의 항만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밥 퍼거슨 주 법무장관,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 수잔 델베네 연방하원의원 등 50여 명의 유력 정치인들의 지지를 받으며 재선을 위한 캠페인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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