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총영사관·오레곤한인회, 워싱턴카운티 셰리프국과 치안협력 강화

한인사회 안전망 구축 및 상시 소통체계 마련 논의

시애틀총영사관과 오레곤한인회가 미국 오리건주 워싱턴카운티 셰리프국과 손잡고 한인동포사회의 안전망 강화와 한미 법집행기관 간 협력 확대에 나섰다.

시애틀총영사관과 오레곤한인회 관계자들은 지난 5일 워싱턴카운티 셰리프국을 방문해 지역 한인들의 안전 확보와 치안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성길 주시애틀총영사와 이송주 부총영사, 프란체스카 김 오레곤한인회장, 김성주 오리건주 한국명예영사 등이 참석했다.

셰리프국에서는 캐프리스 매시 셰리프 국장과 존 코크 차장을 비롯한 주요 지휘부가 참석해 한인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인동포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치안당국과 한인사회 간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만 대응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평상시부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와 주민들의 우려 사항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긴급 상황에서는 즉각적인 협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할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를 통해 한인사회와 지역 경찰 간 신뢰를 높이고 범죄 예방과 긴급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워싱턴카운티 셰리프국이 운영하는 법집행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브리핑도 진행됐다.

양측은 향후 한국의 법집행기관과 미국 치안기관 간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실무자와 전문가들의 인적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양국 법집행기관이 서로의 치안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함으로써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장기적으로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란체스카 김 오레곤한인회장은 지역 경찰과 주민 간 지속적인 신뢰관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경찰과 지역주민의 관계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만 연결되는 일회성 소통을 넘어 평소에도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지원하는 단단한 파트너십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만남을 계기로 워싱턴카운티 셰리프국과 한인사회 간 거리감이 한층 가까워지고,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다리 역할을 더욱 활발하고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애틀총영사관과 오레곤한인회, 워싱턴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상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한인동포들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법집행기관 간 교육과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만남은 한인사회와 지역 치안당국이 사전 예방 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한미 양국 법집행기관 간 교류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출처 : 오레곤 한인회(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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