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생활상담소 새 둥지 마련, 1월 5일부터 린우드서 본격 업무 개시

주류 기관들과 함께 입주한 복합 커뮤니티 센터, 통합 서비스·협력 기반 강화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린우드에 새롭게 완공된 Lynnwood Neighborhood Center(LNC) 건물로 공식 이전하며, 지역 한인들에게 더욱 향상된 상담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에 나섰다.

한인생활상담소는 12월 15일 공식 이전을 앞두고 있으며, 이전 및 전환 작업으로 인해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상담 및 모든 대면·전화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며, 새로운 장소에서의 공식 업무는 2026년 1월 5일부터 시작된다.

상담소 측은 “12월 15일 이전 후 31일까지 시스템 재정비 기간을 갖고, 2026년 1월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커뮤니티 서비스를 본격 시작할 계획”이라며 “더 안정적이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준비 기간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인생활상담소는 수년간 기존 공간의 협소함과 시설 한계로 인해 상담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LNC 신축 건물 이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축된 Lynnwood Neighborhood Center는 여러 주류 커뮤니티 기관이 함께 입주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통합적이고 접근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허브로 설계되었다. 한인생활상담소 역시 이곳에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정보 접근성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새 건물은 주차 공간이 대폭 확대되고 대중교통 접근성도 향상돼 한인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회의실과 교육실 등 공용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지역 단체 간 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인생활상담소는 “이번 이전은 단순한 공간 이동을 넘어, 한인 커뮤니티의 미래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모든 한인에게 더욱 신속하고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주소는 19509 64th Ave W. Suite 270, Lynnwood, WA 98036이며, 2026년 1월 5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상담소는 이전 기간 동안 불편을 겪을 수 있는 한인 커뮤니티의 양해를 구하며, 더 나은 서비스 환경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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