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가 은지연 회장과 대니엘 윤 이사장에 이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상공회의소를 이끌 제36대 회장과 이사장을 선출한다고 발표했다.
상공회의소는 강석동 전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장 1명과 이사장 1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에는 정정이 전 회장이 총무위원으로, 미셀 우, 박윤현, 강예지씨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회장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만 35세 이상 60세 이하로 2년 이상 정회원 자격을 유지해야 하며, 정회원 2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이사장 후보는 만 35세 이상 65세 이하로 이사 경력 1년 이상과 정회원 10명 이상의 추천이 필요하다.
후보자는 자필 이력서, 한글과 영문 자기소개서 각 1부, 추천서, 선관위 제출용 서약서 1부를 준비해야 한다. 공탁금은 회장 후보 3천달러, 이사장 후보 1천500달러로 정해졌으며, 선거관리위원회는 공탁금을 어떤 경우에도 반환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등록과 접수는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진행되며, 구체적인 선거 일정과 투표 방법은 추후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제36대 회장과 이사장은 오는 12월 13일 오후 5시 켄트의 메리디언 밸리 컨트리클럽(24830 136th Ave SE, Kent, WA 98042)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선출된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결산 및 재정결과 보고, 감사 보고 및 인준에 이어 제36대 회장·이사장 선출이 진행된다. 총회 후에는 상공인의 밤 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는 지역 한인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대표 기관으로서 한인 기업인들의 권익 보호와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해 활동해왔다. 새로운 지도부는 향후 2년간 한인 상공인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게 된다.
문의사항:
선거 관련: 선거관리위원회 (206-229-3511 / 206-200-1444)
총회 관련: (425-443-3884 / 425-628-0811)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