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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미 한인 IT 전문가 축제 ‘CTS 2025’, 몰로코·구글·테슬라 리더 총출동한다

10월 11일 메이든바우어 센터서 오후 1~7시...몰로코 CEO 안익진 기조연설

서북미 지역 한인 테크 전문가들의 모임 창발(Changbal,회장 안혜선)이 10월 11일 ‘창발 테크 서밋(Changbal Tech Summit) 2025’를 개최한다.

‘AI 시대의 리더십과 기술(Leadership and Tech in AI Era)’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벨뷰 메이든바우어 센터에서 진행된다. 체크인은 오후 12시 30분부터 가능하며, 건물 내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창발은 2014년 설립 이후 11년째 매년 가을 테크 서밋을 개최하며 서북미 한인 IT 커뮤니티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약 300명이 참석한 CTS 2024에 이어, 올해도 미국과 한국에서 활약 중인 저명한 연사들을 초청해 커리어, 삶, 자기계발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은 몰로코(Moloco)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안익진이 맡는다. 안 대표는 구글 출신으로 ‘몰로코: 10년의 여정과 또 다른 10년을 위한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메인 세션에서는 구글 딥마인드의 김은주 수석 UX 디자인 리더가 ‘AI 시대의 리더십’을,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코리아의 이기대 센터장(전 Visa, Microsoft)이 ‘덕업일치 백세시대: 미국에서 이민자로 10년, 한국으로 되돌아가기까지의 양국 잡 마켓 차이점 활용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스포트라이트 토크에서는 넷플릭스 장명하 선임 연구 엔지니어(전 Meta, Pinterest)가 ‘AI 강화 엔지니어를 향하여(Towards AI-enhanced engineers)’를, 매사추세츠대 애머스트 이승훈 부교수가 ‘뇌졸중 재활을 위한 기계학습과 웨어러블 기술 활용’을, Shield AI 김누리 선임 스태프 프로덕트 디자이너(전 Uber, Boeing)가 ‘AI, 로봇, 그리고 당신: 디자이너의 내일로의 여정’을 주제로 발표한다.

‘아시아계의 승진 장벽 극복하기(Breaking the Bamboo Ceiling)’를 주제로 한 패널 토크는 영어로 진행된다. 테크 업계 리더들이 모여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소프트 스킬과 하드 스킬, 도전과 성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이다.

NAVER 김진영 데이터 총괄(전 Snap, Microsoft)이 모더레이터를 맡으며, 테슬라 하워드 로(Howard Ro) 프로덕트 총괄(전 Microsoft), 링글 위세욱 테크·데이터 총괄(전 Zillow, Accenture), 소노스 제이드 황(Jade Hwang)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 이사(전 IBM)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행사는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Toss가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MOLOCO와 NAVER가 플래티넘 스폰서로, Korea Startup Center가 골드 스폰서로 후원한다.

컨퍼런스 참가비는 40달러이며, 컨퍼런스 종료 후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네트워킹 파티는 30달러다. 네트워킹 파티는 21세 이상만 참석 가능하며 선착순 200명으로 제한된다.

창발 관계자는 “이번 서밋은 테크 산업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며, 업계 한인 전문가들과의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연사 및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파티에서 편하게 교류하는 시간도 가져달라”고 밝혔다.

창발은 ‘창의와 발명’의 준말이자 부분의 합보다 큰 가치를 창조한다는 ‘창발(emergence)’의 의미를 담은 비영리 단체로, 현재 1,800여 명의 회원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주요 테크 기업에서 활약 중이다.

자세한 정보와 티켓 구매는 공식 웹사이트(https://www.changbal.org/cts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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