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회, ‘창립 54주년 기념식 및 아리랑의 밤’ 개최

시애틀‘아리랑의 밤’에 경찰·소방서대표 초청 감사의 뜻 전했다, 미 주류정치인들 큰 관심 가지며 참석, 기념식과 함께 공연·음식 나누며 즐거운 시간 보내

‘창립 54주년 기념식 및 아리랑의 밤’

시애틀‘아리랑의 밤’에 경찰·소방서대표 초청 감사의 뜻 전했다

미 주류정치인들 큰 관심 가지며 참석

기념식과 함께 공연·음식 나누며 즐거운 시간 보내

유영숙 회장당선자 당선증 전달 받아

시애틀 워싱턴주한인회(회장이수잔)가 매년 개최하는 ‘아리랑의밤’이 특별히 코로나 기간 수고한 경찰·소방관 대표들을 초청한 가운데 협회 창립 54주년을 기념하며 공연과 음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11일 바슬에 위치한 형제교회에서 열린 아리랑의 밤 행사는 기념식과 공연을 적절히 섞어 참석자들은 한인회의 창립 54주년 축하와 함께 공연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이번 아리랑의 밤 행사는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약170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또 미 주류 정치인들도 많은 관심을 보여 아담스미스 연방하원의원, 커티스킹 주상원의원, 제니퍼 그레거슨 머킬티오시장, 캐시램버트 시애틀시의원, 피터권 시택시부시장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메릴린스트릭랜드 연방하원의원이 축하 영상을 보내 왔습니다.

이수잔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행사는 코로나 펜데믹은 물론 아시안 증오사건과 관련해 최일선에서 힘써온 경찰관과 소방관을 초청하여 감사하는 자리로 만들었다”고 이번 아리랑의 밤 행사를 소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경찰과 소방관을 대표해 에릭드레버 터킬라 경찰서장, 제임스넬슨 린우드경찰서장,아드리안디아즈 시애틀경찰국장과 버치노블바슬 소방서장이 초대 받았으며 한인회 측으로부터 감사장을 전달 받았습니다.

지난해 한인회의 여러 사업중 PPP 신청과 백신접종에 도움을 준 담당자들과 마스크와 후원금을 전달한 기업에 한인회는 감사의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지원금 신청을 도왔던 아시안커미셔너인 노리와다씨와 소상공인 상담으로 ‘스코어’의 김소우어씨가 감사패를 받았고 백신주사를 담당했던 라이트에이드 약사 헬렌정씨, 마스크등 방호물품을 조달한 휴온스 글로벌의 양성태씨와‘ E6 Equity’ 조우현씨, ‘시애틀시푸드’의 우현수씨도 역시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차세대들의 무대도 있었습니다.

캐이트린예, 조세프윤, 캐서린강, 3명의 학생들은 아시안 증오 문제에 대해 자신들의 의견과 생각을 영어와 한국어로 발표하는 시간를 갖기도 했습니다.

올해 아리랑의 밤 행사는 1·2부로 나누지 않고 기념식 중간 중간에 축하공연 순서를 넣어 지루하지 않게 기획했습니다.

난타 공연팀인 ‘천둥과 바람’은 신나는 가요에 맞춰 신명나게 북을 치며 흥을 돋우었습니다.

이 지역 대표 전통공연단인 ‘샛별무용단’은 전통장구, 북, 상모놀이와 함께 전통악기인 가야금과 서양악기인 색소폰, 기타와 함께 성탄 캐롤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조기승 태권도의 태권도 시범팀은 여러 민족의 어린이들이 모여 언제나 신나게 그리고 화끈한 격파로 최고의 재미있는 무대를 보여 주었습니다.

또한 이 지역 가수들의 모임인 ‘보이스그룹’은 본국에서 큰 행인 트로트곡들을 불러 기성세대들의 호응을 받았습닏다.

기념식 마지막순서로 시애틀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의 한원섭위원장은 제47대 회장으로 당선된 유영숙(영브라운) 현 한인회 수석부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습니다.

시애틀 한인회는 제47대 회장단으로 유영숙회장과 줄리 강 수석부회장, 박성계부회장, 이사장단으로는 이수잔 이사장, 박기훈수석부이사장, 차종학부이사장이 구성 되어 내년부터 2023년까지 시애틀한인회에서 봉사하게 됩니다.

[이양우 기자 @KBS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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