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시애틀 총영사관과 KSC 시애틀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3분기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체 회의’가 오는 10월 17일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시애틀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대표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과 지원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주제는 최근 미국에서 새롭게 시행된 ‘원 빅 뷰티풀 빌 액트(One Big Beautiful Bill Act)’가 미국 내 한국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 법은 2025년 7월 4일 제정된 미국의 새로운 세법으로, 팁 수입에 대한 세금 공제(연간 최대 2만 5천 달러), 초과근무 수당에 대한 세금 공제(연간 최대 1만 2천 500달러), 65세 이상 고령자 추가 공제(6천 달러)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세금 공제율을 기존 20%에서 23%로 인상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특히 이 법은 중소기업을 위한 100% 보너스 감가상각, 연구개발비 즉시 공제 등 중소기업에 관련된 조항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어 한국계 기업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미나에는 전문 회계사와 변호사가 참석해 새로운 세법이 한국 중소벤처기업들에게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을 분석하고 실무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세미나 내용으로는 원 빅 뷰티풀 빌 액트의 개요, 청구서 관련 변화가 기업과 사업에 주는 혜택, 관련 실무 처리 방법, 질의응답 시간 및 참석자 네트워킹 등이 포함된다.
행사는 10월 17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K-스타트업센터 서관 1층(1731 Minor Ave, Seattle, WA 98101)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신청서(https://forms.gle/i3jkG7TcxVJHmXdAA)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주차는 개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인근 주차장 예약 및 할인 정보는 SpotHero 웹사이트(http://www.spother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협의체 회의는 변화하는 미국 세법 환경에서 한국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