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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서은지 총영사 초청강연회 및 해단식 개최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는 지난 2일 사우스센터 더블트리 호텔에서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를 초청해 강연회 및 제21기 해단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로서 지난 2023년 9월 출범했던 제21기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는 회장과 자문위원간의 마찰과 내홍을 겪으면서 우여곡절 끝에 지난 2년간의 임기를 마쳤습니다.

이날 해단식은 포틀랜드 지회와 앵커리지 지회소속 자문위원들이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50여명의 자문의원만 참석해 예년에 비해 규모가 축소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종 데므런 간사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해단식에서 김수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년간을 평가했습니다. 김수영 회장은 “21기 초기 조금 혼란한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면서 “지난 2년간의 굴곡이 있었던 여정은 저에게는 값진 경험과 인내를 배우는 뜻깊은 기회였으며 솔로몬 왕이 남긴 문장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이 떠오른다”고 말했습니다.

김수영 회장은 이날 해단식에서 21기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서은지 총영사와 박미조 부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오준걸 고문단장과 심재환 상임위원, 종 데므런 간사, 조승주 감사등 임원진에게도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와 격려를 전했습니다. 한편 서은지 총영사는 ‘신정부 정책과 평화통일 공공외교 추진방향’ 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서 총영사는 명실 상부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 다시 힘차게 성정 발전하는 나라,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 문화가 꽃피는 문화강국,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 등 이재명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정책 기조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제21기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는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지만 출범 이후 임명됐던 서영기 간사와 김수영 회장간에 이견과 마찰이 발생하면서 서 간사가 중도에 교체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으며 일부 자문위원들이 김 회장의 운영 스타일등을 지적하여 본국 사무처에서 감사가 나오는등 적지 않은 파장이 일기도 했습니다.

한편 해단식 당일에도 일부 자문위원이 익명으로 언론사등에 김 회장의 운영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사과를 요구하는 이메일을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KBS WATV 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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