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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7년 만에 시애틀 단독 공연…한인 사회 기대감 고조

가수 이문세가 2025년 9월 21일 오후 7시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무어 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시애틀에서 열리는 공연으로, 현재 진행 중인 북미 투어의 일환이다.

이번 시애틀 공연은 이문세의 대표 공연 브랜드인 ‘씨어터 이문세(Theatre Lee Moon Sae) 시즌 4’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다. 이 공연 시리즈는 지난해 한국에서 시작돼 전국 22개 도시에서 59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 같은 성공에 힘입어 올해 북미로 무대를 확장했으며, 뉴저지와 LA 피콕 씨어터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후 시애틀로 이어지는 일정이다.

공연 장소인 무어 극장은 시애틀 다운타운 1932 2nd Avenue에 위치한 1932년 개관 극장으로, 시애틀의 대표적인 문화 예술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입장은 오후 6시부터 가능하다.

티켓은 Ticketmaster와 STG Presents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일반 2층 발코니부터 1층 플로어까지 다양한 섹션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기준 최저 167달러부터 평균 300달러대까지 가격이 형성돼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애틀·밸뷰·레드몬드 지역의 Tous Les Jours Bakery 매장에서도 일부 티켓을 판매하는 등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강화했다. 전화(425-931-4144) 또는 이메일(kmadang61@gmail.com) 문의도 가능하다.

공연 기획은 한인 커뮤니티 단체인 K마당(Kmadang)이 맡았으며, 정현아 대표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한인 사회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감성 보컬리스트가 7년 만에 시애틀 무대를 찾는다”며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애틀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현지 팬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씨어터 이문세’는 2년마다 새로운 콘셉트로 관객을 만나는 이문세의 대표 공연 시리즈로, 이번 시즌 4는 국내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까지 확장하며 K-컬처의 글로벌화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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