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워싱턴주, 반려동물 급증에 동물병원 수의사 부족 심하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반려동물 입양 증가

워싱턴 주의 새로운 동물 클리닉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지속되는 전국적인 수의사 부족으로 인해 많은 수의 클리닉, 수의사 및 지원 인력이 여전히 필요한 상태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반려동물 입양이 급증하면서 이미 존재하던 수의사 부족 문제가 더욱 악화됐다. 이는 제공자의 소진을 초래했다.

올해 초 워싱턴주 수의학 협회는 주 정부에 워싱턴주립대학교 수의과 대학에서 주 내 학생들을 위한 20개의 추가 정원을 마련하기 위해 500만 달러의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농장이든, 가정이든 동물을 돌볼 수의사가 충분하지 않다”고 협회는 지적했다.

법정 회기가 3월에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자금이 승인되지 않은 상태다. 협회 CEO 켄 고든은 내년에 다시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든은 미국 수의학협회의 2024년 경제 분석을 인용해, 태평양 북서부가 미국 인구의 약 16%를 차지하지만 전국 수의사의 13.5%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워싱턴 주의 수의사들이 직업을 그만두었다. 고든은 “수의사들은 동물을 다루지만 실제로는 사람들과의 연결을 중시하는 직업”이라며, “대면 상호작용이 어려워지면서 일이 훨씬 더 힘들고 만족스럽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의학교들은 수용 능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유타주에 새로운 수의과 대학이 개발 중이다. 이 학교가 개설되면 유타와의 협약에 따라 WSU의 수의과 대학에서 마지막 두 해 동안 유타의 수의사를 교육하는 데 더 많은 공간이 생길 것이다.

수의사의 64%가 여성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수의학 분야에서 여성이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