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제28회 학력어휘경시대회 성공적 개최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회장 권미경, 이사장 김연정)는 지난 20일 워싱턴, 오리건, 알래스카에서 동시에 제28회 학력어휘경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350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5명의 학생이 만점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시대회는 워싱턴주의 타코마 제일침례교회에서 196명, 오리건주의 에덴 한국학교에서 136명, 알래스카주의 앵커리지 한국학교에서 18명이 참여했다. 각 지역에서 한 시간 동안 열린 시험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그간의 한국어 학습 능력을 겨뤘다.

만점을 받은 학생들은 이아린(코가한국 11학년), 김선우(타코마 오아시스한국 7학년), 김규한(벨뷰통합 5학년), 이수온(코가한국 3학년), 신아힌(벨뷰 통합 1학년) 등이다.

회장 권미경은 “20명의 보조교사와 각 학교의 자원봉사 교사들이 함께 노력하여 성공적으로 대회를 진행했다”며, “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는 1988년 설립 이래로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의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계속해서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협의회 웹사이트 WWW.NAKSNW.ORG 또는 전화번호 253.335.5301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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