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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주년 8 15 광복절 경축식 워싱턴주내 5개 한인회 공동 개최

올해 광복절 기념식, 달라서 더 뜻깊었다, 5개 한인회와 페더럴웨이 등 3개 시 및 차세대 함께 한 행사로

올해 광복절 기념식, 달라서 더 뜻깊었다

제77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이 지난 15일 시애틀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한인사회 각계 인사와 주류사회 인사 한글학교 학생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습니다.

워싱턴주 5개 한인회가 공동 주최한 올해 광복절 경축식에는 워싱턴주 5개 한인회장의 기념사을 순서지에 인쇄하는 것으로 대신한 가운데 차세대인 박재선군과 장원우군이 단상에 올라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부여하는 기념사를 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 윤석렬 대통령은 동영상으로 전한 경축사에서 “독립운동은 보편적 가치에 기반해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는 것으로 계승되고 발전돼야 한다”면서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함께 연대하여 세계 평화와 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는 것이야말로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분들의 뜻을 이어가고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은지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민족자결주의 정신은 우리나라에 3.1운동으로 계승되고 상해 임시정부 창설과 지속된 독립운동 그리고 광복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되었다“라고 말하고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있었기에 광복은 그렇게 우리에게 올수있었고 지금의 우리세대가 자유롭고 평화롭고 번영된 대한민국을 모국으로 할수있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인 밀집 지역인 페더럴웨이 짐페럴 시장과 제임스 제야라지 어번시 부시장이 참석해 시가 채택한 광복절 경축선언서를 낭독한 후 서은지 총영사에게 전달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은 대한민국 광복의 의미와 기쁨을 우리 한인 1세대뿐 아니라 미 주류사회는 물론 한인 차세대들이 공감하자는 의미를 담았음을 보여줬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시애틀 지역에 자손이 거주하는 노백린, 노태준, 김동협, 박승호, 박세건, 이제덕, 장수산등 독립유공자가 소개됐고 이들의 후손이 부친의 독립운동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모든 참석자가 광복절 노래을 합창했으며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단상으로 올라와 “대한독립만세”를 삼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한편 시애틀ㆍ타코마ㆍ페더럴웨이 등 워싱턴주 5개 한인회는 그동안 동포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헌신을 하다 이번 주 외교부 본부로 귀임하는 김준식 영사와 정민철 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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