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2일(토요일) 시애틀 워터프론트의 명소 피어 62(Pier 62)에서 K-컬처 청소년·청년 축제 ‘YOUTIFUL TOMORROW 2026 — A K-Culture Youth Festival’이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입장료 없이 전 연령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K-컬처 전문 프로덕션 케이코어 프로덕션(KCORE Production)이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주최 측은 시애틀 워터프론트의 높은 유동 인구를 감안해 1만 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며, 그에 상응하는 문화 확산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YOUTIFUL TOMORROW’는 공연 중심의 기존 K-컬처 행사와 다른 방향을 지향한다. 청소년과 청년 세대가 단순히 무대를 보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행사 당일 프로그램은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된다. 첫째, 한국과 미국의 디지털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가 직접 진행하는 ‘크리에이터 워크숍 및 진로 멘토링’이 마련된다. 디지털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시대에 맞춰, K-컬처를 매개로 청년들이 새로운 진로와 기회를 발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둘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오픈 무대 ‘케이팝 댄스 컴피티션’이 펼쳐진다. 셋째, 떡볶이·김밥·핫도그·순대 등 한국 길거리 음식과 불닭·젓가락 챌린지 같은 참여형 미션을 즐길 수 있는 ‘케이푸드 체험존’이 운영된다. 넷째, 두 팀이 맞붙는 ‘쿠킹 컴피티션’이 진행돼 음식을 통한 문화 체험의 재미를 더한다. 축제 마지막을 장식할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국내외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프로그램과 출연진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행사를 총괄한 케이코어 프로덕션의 무백(Moobek, 본명 최상엽) 대표는 한국 언더그라운드 클럽 씬에서 출발해 26년 경력을 쌓아온 수상 경력의 DJ 겸 프로듀서다. 한국에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월드 DJ 페스티벌,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삼성 서머 웨이브 페스티벌 등 국내 주요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섰으며, 윌 아이 엠(Will.I.Am), 루다크리스(Ludacris), 타이오 크루즈(Taio Cruz), B.o.B 등 세계적 아티스트와 함께 공연했다.
2015년 미국으로 거점을 옮긴 이후에는 라스베이거스 XS 나이트클럽에서 알 그라임(RL Grime)의 오프닝 무대를 서고, 브루클린 볼에서 열린 세이프 인 사운드 페스티벌(Safe in Sound Festival)에서 플럭스 파빌리온(Flux Pavilion), 데스트럭토(Destructo)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등 미국 전역 클럽과 페스티벌 씬에서 활약했다. 2019년에는 워싱턴주 고지 앰피시어터(Gorge Amphitheatre)에서 열리는 파라디소 페스티벌(Paradiso Festival)에 출연했으며, 시애틀의 슈퍼 노바(Super Nova)와 럭키 스트라이크(Lucky Strike) 등 주요 나이트클럽에서 레지던시를 맡고 있다. 2022년에는 티-모빌 파크(T-Mobile Park) MLB 매리너스 홈경기 행사와 인소므니악 부! 할로윈 페스티벌(Insomniac BOO! Halloween Festival)에 섰으며, 2023년에는 솔자 보이(Soulja Boy)와 미국 주요 도시 투어를 소화했다. 2024년에는 케이코어 프로덕션을 설립하고 한국 아이돌 가수들의 미국 콘서트와 투어를 기획·진행했다.
작년 2025년 10월 시애틀과 한국 인천 공항을 연결하는 앨라스카 항공ㆍ하와이안 항공 노선취항을 축하는 행사에 ‘케이팝 데몬헌터스’ 사자보이스 ‘진우’의 보컬을 담당했던 앤드류 최와의 행사도 함께 이끌었다.
무백 대표는 “시애틀에서도 그동안 훌륭한 K-컬처 행사들이 꾸준히 열려 한류 확산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YOUTIFUL TOMORROW는 그 흐름을 이어가면서도 청소년과 청년들이 단순한 관객이 아닌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26년 동안 현장에서 깨달은 것은,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화려한 무대가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이라며 “젊은 세대가 서로 배우고 만들고 교류하며 자신의 다음 한 걸음을 발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 장소인 피어 62는 시애틀 워터프론트 재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스페이스 니들과 대관람차, 올림픽 산맥을 배경으로 한 탁 트인 전망이 특징인 공간이다. 유동 인구가 풍부한 이 장소에서 열리는 만큼 한인 커뮤니티뿐 아니라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벤더 및 스폰서 참여 문의는 케이코어 프로덕션 이메일(info@kcoreproduction.com)로 하면 된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사진=김승규기자]
[사진= 케이코어 프로덕션 제공]


[사진= 케이코어 프로덕션 제공]

[사진=김승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