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강’ 시애틀시의원 후보 후원 한인 브런치…지역현안 허심탄회 논의

시애틀 시의회 5지역구 의원에 출마한 줄리 강(Julie Kang) 후보를 위한 브런치 모금 행사가 지난 1월 31일 로렌츠 지역 한인 후원자 자택에서 열렸다. 로빈과 에리카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리사 매니언 킹카운티 검사장, 김원준 시애틀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 커뮤니티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후원금 기부와 함께 RSVP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00달러부터 350달러의 후원 등급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지역구의 주요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한인 커뮤니티가 직면한 실질적 문제들을 공유했다.

강 후보는 이날 모임에서 “다양한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인사회를 포함한 모든 주민과 함께하는 시애틀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공공 안전 강화, 주거 문제 해결, 소상공인 지원, 다문화 커뮤니티 간 협력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5지역구는 노스게이트, 레이크 시티, 핀니 릿지 등을 포함하는 시애틀 북부 지역으로, 다양한 인종과 소득 계층이 거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지역은 최근 주거비 상승과 치안 문제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브런치 행사는 한인사회가 단체의 정치적 중립성을 존중하면서도 개인 시민으로서 지역 정치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한인 커뮤니티 관계자들은 “한국계 후보의 출마는 한인사회의 정치적 대표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라며 “커뮤니티 차원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애틀 시의회 선거는 2026년 11월에 실시될 예정이며, 강 후보는 향후 지역구 곳곳을 방문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인사회는 이번 선거를 통해 시애틀 시정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더욱 크게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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