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KSC(Korea Startup Center) 시애틀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4분기 중소벤처기업 지원 세미나’가 오는 18일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시애틀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한인 중소벤처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Dave Reich 워싱턴주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연사로 나선다. Reich는 워싱턴주 경제 및 수입 예측 위원회(Economic and Revenue Forecast Council)의 전무이사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주정부의 경제 및 세수 전망을 책임지고 있다.
워싱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11년간 킹카운티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재직하며 카운티의 공식 경제 및 세수 예측을 담당한 바 있다. 2023년 10월 워싱턴주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임명된 이후 주정부 예산 편성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Reich는 이번 세미나에서 2026년 미국 및 워싱턴주 경제 전망을 주제로 강연한다. 최근 그는 경기 침체 위험이 평소보다 높아졌다고 경고하면서도, 워싱턴주 항공우주 산업 수출 증가와 의료 분야 성장세는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한 바 있다.
KSC 시애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해외 창업 지원 거점으로, 2019년 8월 시애틀 다운타운 중심가의 Met Park East 빌딩에 문을 열었다. ‘제2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시애틀에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스타벅스 등 글로벌 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북미 진출을 돕고 있다.
KSC는 항공, ICT, AR·VR, 생명과학 등 혁신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입주 기업에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현지 마케팅 전문가 및 법률·회계 자문을 연결해준다. 또한 멘토링, 액셀러레이팅, IR 피칭, 현지 네트워킹, 투자 유치 연계 등 종합적인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 시애틀 총영사관과 KSC는 정기적으로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체 회의를 열어 한인 기업인들에게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4분기 세미나에서는 특히 내년도 경제 전망을 통해 기업들이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는 12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주 시애틀 총영사관 다목적실(115 W Mercer St, Seattle, WA 98119)에서 진행된다. 참석자들에게는 점심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는 구글 폼(https://forms.gle/j6DZeYGFxY8HjQEH8)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주차는 개별적으로 해야 하며, 인근 주차장 예약 및 할인은 SpotHero 웹사이트(www.spothero.com)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KSC 시애틀 마케팅 및 프로그램 매니저 조참(Chami Ro, 360-918-6577)에게 하면 된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ve Reich 워싱턴주 수석 이코노미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