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은 지난 11월 7일 2025년 재미한인장학기금(기금운영위원장 강경화 주미대사) 장학생으로 선정된 김원준 학생(WSU 박사과정 재학 중)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이 투철하고 우수한 동포 학생 및 유학생들이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장차 주류사회 및 동포 사회, 나아가 조국의 미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 한국정부가 출연한 290만불의 기금의 투자 수익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4년 까지 3,468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년도는 총 71명의 장학생이 선발되었으며 일반계 학부생 28명, 일반계 대학원생 39명, 예능계는 4명이 선발되었습니다.
이 중 일반계 장학생의 경우, 미국 전체 동포 학생 중 학부생 20명, 대학원생 11명, 유학생 중 학부생 8명, 대학원생 28명이 선정되었습니다.
WSU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김원준 학생은 이중 총 11명이 선발된 ‘동포 대학원생’ 분야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원준 학생은 GPA 4.0이라는 높은 성적은 물론, 학교 내 교수진들 사이에서도 본인의 전공인 ‘생명공학’ 분야에 있어 독창적이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연구자로 인정 받고있는 학생입니다.
아울러, 워싱턴주립대학(WSU) 대학원 한국인 학생회(KSA) 부회장을 역임하며, 학생회 활동을 통해 대학 내 한인 학생들 간의 연결고리 역할 외에도 비한인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데도 큰 역할을 해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재학 시 학생회장으로 봉사한 원준 학생은 공군사관학교로 진학하여 신입생 훈련조장으로서 리더쉽을 인정 받기도 했으며, WSU 전학 이후에는 축구클럽 회장*을 맡는 등 다양한 학생 단체에서 활동한 결과, 2025년에는 ‘WSU 총장 리더쉽 상(Chancellor’s Leadership Award)’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서은지 총영사는 “원준 학생과 같은 우수한 한인 청년 인재들을 발굴하는 것은 서북미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생명공학 분야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