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의 찬사‘ 서인석 화가, 작가와의 만남서 어머니 사모곡으로 감동 선사
아시아태평양문화센터(APCC) 창립자이자 한국 전통 화풍으로 주목받는 한국계 미국인 1세대 화가 서인석(팻시 서 오코넬 Patsy Surh O’Connell, 83)이 9월 4일 오후 개인전 ‘영원한 꽃: 모란의 찬사’ 리셉션에서 전시회에 담긴 깊은 의미를 공개했습니다.
타코마 아시아태평양문화센터 제이드 최 갤러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서인석 화가는 이날 인사말에서 “어머니가 모란을 사랑하셨고, 어머니의 생신이 모든 모란이 피는 5월이었다”며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언젠가는 모란 전시회를 열어서 어머니를 기리겠다고 다짐했는데, 오늘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인석 작가는 특히 “여러분을 도와줄 모든 사람들과 함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자문역할을 해온 아트 원(Art One)과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KAAW,회장 마틸다 김) 회원들, 그리고 리셉션 음식을 준비한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서인석 화가는 “작품을 구입해주신 분들께 특히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구입하신 작품은 제 일부를 가져가는 것이므로 즐겁게 감상하시길 바란다”며 “이번 판매를 통해 모금된 돈은 모두 아시아태평양문화센터의 월리 오코넬 장학기금으로 간다”고 설명했습니다.
월리 오코넬은 서인석 화가와 58년간 함께한 남편으로, 이 장학기금은 “매년 자신들의 민족적 가치와 문화를 다음 세대에게 이타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자원봉사하는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수여된다고 작가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서인석 화가는 이번 전시회 준비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큐레이터 켈리스(Kellis)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편 이날 리셥션에선 25점의 작품가운데 절반이상이 판매됐으며 한국 전통 화법으로 그린 모란 작품들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표현한 화가의 진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KBS WATV 보도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