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대표적인 여름 음식 축제인 ‘바이트 오브 시애틀(The Bite of Seattle)’이 올해 40주년을 맞아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시애틀 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현지에서 ‘더 바이트’로 불리는 이 축제는 40년간 시애틀 여름의 하이라이트로 자리잡아 온 연례 음식 축제로, 올해는 새로운 운영진인 푸디랜드(FoodieLand)가 시애틀 센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는 300여 개의 음식 업체와 소매 팝업 스토어, 크래프트 맥주 및 와인 시음코너, 50여 명의 음악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250여 개의 현지 및 타주 업체들이 시애틀과 그 너머의 최고 맛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일정은 7월 25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7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7월 2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현금과 카드 결제가 모두 가능해 앱 다운로드나 디지털 전용 플랫폼이 필요하지 않다.
금요일에는 픽사의 ‘라따뚜이’ 영화 상영이 예정되어 있으며, 흥미진진한 게임과 라이브 음악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현지 맥주 시음, 맛있는 샘플 시식, 라이브 요리 시연을 통해 요리 팁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축제에는 65여 명의 음악 공연자들이 참여하며, 아멜리아 데이 앤 더 클로브스(Amelia Day and The Cloves), 시티 오브 파인스(City of Pines), 스타 안나(Star Anna)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푸디랜드는 참석자들의 경험을 향상시키고 공급업체와 참석자 모두를 위한 오랜 지역사회 전통으로서의 바이트의 명성을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는 시애틀 센터(305 Harrison St. Seattle, WA 98109)이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