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에서 불붙은 품절 대란으로 2.99달러짜리 가방이 이베이에서 1,000달러에 거래됐던 트레이더조의 ‘미니 파스텔 캔버스 토트백’이 올봄에도 돌아왔다. 3월 17일부터 벨뷰 등 일부 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됐으며 전국 각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고되고 있다.
미니 파스텔 캔버스 토트백은 2024년 클래식 토트백의 소형 버전(13인치 캔버스백)으로 처음 출시된 이후 틱톡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전국 매장에서 순식간에 품절됐고 이베이 등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최고 1,000달러가 넘는 가격에 재판매됐다. 2025년 봄에도 파스텔 색상으로 재출시되며 더 큰 구매 열풍이 불었다.
올해 2026년 버전은 라벤더 퍼플, 민트 그린, 베이비 핑크, 베이비 블루 등 지난해와 동일한 4가지 파스텔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도 2.99달러로 2년 연속 동일하게 유지됐다. 트레이더조 대변인 나키아 로드는 넥스타 미디어를 통해 “파스텔 미니 캔버스 토트백이 3월 중순 전국 트레이더조 매장에 입고될 예정”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다만 “전국 모든 매장에 동일한 날짜에 입고되지는 않는다”고 밝혀, 매장별로 입고 시기가 다를 수 있다.
시애틀 인근 벨뷰 트레이더조 매장에서는 17일부터 별도 판매대를 설치하고 1인당 4개로 구매 수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첫날부터 구매자들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올해도 조기 품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해당 매장 입고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서둘러 방문하는 것이 좋다. 지난해 한국 중고시장에서도 웃돈 거래가 이뤄질 정도로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봄 시즌에는 미니 파스텔 토트백 외에 신제품도 추가된다. 트레이더조는 라벤더 손잡이에 핑크색 트레이더조 로고가 새겨진 대형 캔버스 토트백을 3월 말 출시할 예정이다. 미니 토트백보다 실용성이 높아 장보기, 해변 나들이, 주말 여행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미니 백과는 다른 소비층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더조 팬들 사이에서는 미니 토트백의 더 작은 버전인 ‘마이크로 토트백’ 출시 소문도 돌고 있으나, 트레이더조 측은 이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