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몬태나주 간 경제·문화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무역 라운드테이블이 오는 1월 24일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그레그 지안포르테(Greg Gianforte) 몬태나 주지사의 방한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당시 주지사는 몬태나주 상무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기업인, 학계 인사 등 40명 이상으로 구성된 대규모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해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지안포르테 주지사의 한국 방문은 몬태나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방한단으로 기록됐다. 사절단은 김민석 국무총리,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조현 외교부 장관 등을 만나 한-미 동맹 강화와 실질적인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전국경제인연합회(FKI)가 주최한 환영 리셉션에서는 현대자동차, 효성중공업, CJ, 풍산 등 국내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했으며, 한국무역협회(KITA)와는 몬태나주 투자 유치와 무역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당시 양측은 몬태나주의 주요 수출품인 밀, 보리, 소고기 등 농축산물과 석탄 등 에너지 자원의 공급망 강화를 협의했다. 또한 반도체(특히 반도체 가스 공급), 양자 기술, 광학, 바이오 과학 분야에서의 기술 협력 및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열리는 이번 무역 라운드테이블은 지난해 주지사 방한 때 논의된 협력 사항들을 구체적인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하는 실무적인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몬태나주 상무부 내에 한국 기업 전용 창구인 ‘코리아 데스크’ 설치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한국 기업들이 몬태나주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양측의 경제 협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행사는 1부 발표 세션과 2부 문화 체험 및 네트워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총영사 환영사와 몬태나주 측 축사에 이어 참석자 소개가 이뤄진다. 이어 총영사의 한-미 경제 및 문화 관계 발표,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KSC)의 역할 소개, 몬태나주의 바이오·기술·관광·농축산업 소개 발표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김치를 중심으로 한 한국 요리 시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석자 간 자유로운 교류 시간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경제 협력뿐 아니라 식문화를 포함한 양측의 문화 교류도 함께 증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몬태나주의 주요 이해관계자 간 관계를 강화하고, 한국 기업들에게 몬태나주의 핵심 산업과 비즈니스 기회를 소개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해 주지사 방한 시 UP케미칼, AMS코리아 등 한국 기업의 몬태나주 내 제조 시설 투자 사례가 공유되며 ‘비즈니스 하기 좋은 몬태나’가 적극 홍보된 바 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