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문학신인문학상 19회 맞아…윤성민 씨 수필 부문 대상

윤성민 씨 수필 "그리움, 한 장의 시화가 건너온 시간"으로 대상 수상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박보라)가 주관하는 제19회 시애틀문학신인문학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대상의 영예는 윤성민 씨의 수필 “그리움, 한 장의 시화가 건너온 시간”에게 돌아갔다.

2008년 제1회 공모로 시작된 시애틀문학신인문학상은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그동안 역량 있는 시인, 소설가, 수필가, 아동문학가를 배출하며 한국문단으로부터도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명실상부 서북미 지역의 문학 산실로 불린다.

올해는 시, 수필, 단편소설, 아동문학 총 4개 부문에 걸쳐 공모가 진행됐다. 여전히 많은 응모작이 몰려 워싱턴주 지역 교민들의 문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작품 심사는 작년에 이어 곽혁웅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시와 동시 부문을 맡았다. 수필, 동화, 단편소설 부문은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이 담당해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수필 부문에서 윤성민 씨의 “그리움, 한 장의 시화가 건너온 시간”이 차지했다.

아동문학 동시 부문 우수상에는 조혜민 씨의 “첫 수업”이 선정됐다.

수필 부문에서는 심지현 씨의 “암스테르담의 흩어진 오후, 그 틈새 속”이 우수상을, 라나 라 씨의 “전설의 고향”이 가작을 받았다.

박보라 회장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시 부문과 아동문학 동화 부문, 단편소설 부문에서는 수상자를 내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올해는 특별히 단편소설 응모자와 남자 응모자가 많았던 것이 특징”이라며 “이들이 모두 수상권에 들지 못한 이유 중 하나는 공모 규정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응모하실 때 규정을 잘 숙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제19회 시애틀문학신인문학상 시상식은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 설립 19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열린다.

시상식은 2월 28일(토) 오후 2시 페더럴웨이 소재 코엠티비홀(32008 32nd Ave S. Federal Way, WA 98001)에서 개최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박보라 회장에게 이메일(kwawc123@gmail.com) 또는 전화(425-248-8081, 문자 선호)로 RSVP를 보내면 된다.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는 2008년 설립 이후 매년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하며 서북미 지역 한인 문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19회 시상식은 지부 설립 19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의 문예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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